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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성균관대 석좌교수
(전 토목학회장)
국내 건설 산업은 미국에서 촉발된 세계적인 금융위로 인해
새로운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상황이 건설산업선진화를 통해 건설 산업의 모순을 털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최근 내수경기를 진작하려는 정부정책에 따라 공공건설부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습니다.
공공건설부분에서 토목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토목산업이 어느 때부터인가 우리사회에서 폄하되고 있다는 사실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토목산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비전에 대한 진정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공공건설의 주역인 토목인 들이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토목학회가 올해 최우선 사업으로 '토목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들고 나온 것은 시의적절하다 할 것입니다.

<토목신문>의 창간은 이런 상황 속에서 토목산업의 미래비전을 조망하고 더 나아가 토목인과 그 생각을 나누기 위한 것입니다.
<토목신문>은 앞으로 토목인 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문을 제작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산·학·연·관의 여러관계자들이 참여한 편집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신문제작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온라인 <토목신문>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관계자 가운데 필력이 있는 분과 함께 할 수 있는 객원기자(리포터)제도를 적극 추진 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토목은 공학기술과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산업입니다.
<토목신문>에서는 공학기술이 최우선되어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해외의 토목기술동향과 국내 기술개발사례 등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 동시에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토목산업 관계자들의 모든 노력들도 심도 있게 취재해 나갈 것입니다.

미래의 토목산업은 IT, 녹색환경, 생명공학 등 관련 공학기술 산업뿐만이 아니라 역사·문화산업과의 융합이 가속화 될 것입니다.
<토목신문>은 토목산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컨버전스의 실제와 미래를 조명해 나갈 것입니다.
또 민간참여형 토목개발사업이 활성화 되는 이 시대에는 토목과 경영이 만남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토목신문>은 지면을 통해 토목인 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 경영 그리고 법규에 대한 정보제공은 물론 현행 토목교육제도의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설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과 기술이 있더라도 법과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으며 뿌리를 내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토목신문>은 건설 산업의 숙원과제인 건설 산업선진화를 위해 법과 제도 그리고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건설 산업 특히 공공건설분야는 많은 변화가 다가 올 것입니다.
이 변화에 토목인 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변화의 물결을 타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토목신문>이 앞장 서 나갈 것입니다.

토목인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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