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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투수벽돌, ForECO 방오세라믹벽돌폐도자기, 폐유리 재활용으로 투수성능 탁월
송여산 기자 | 승인 2020.08.18 02:52
포레코 제품

폐도자기와 폐유리를 이용해 개발한 점토투수벽돌이 탁월한 투수성능과 오염 방지성능으로 고품질을 원하는 수요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침체된 점토바닥재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점토벽돌업계의 맏형격인 ㈜선일로에스에서 개발한 ‘포레코 방오세라믹’ 벽돌은 기존 콘크리트 투수블록의 문제점인 공극막힘 현상으로 인한 투수성능 저하현상을 해결하고자 개발된 제품이다.

시간이 경과되면서 발생되는 블록의 균열과 부식등에 의한 유색층의 분리현상 역시 이 제품개발의 동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점토바닥벽돌의 경우 원료 및 제조공정 등의 특성상 투수기능이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선일로에스는 폐도자기와 폐유리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연구했다.

이를 위해 일본의 점토투수벽돌 전문가를 한국으로 불러들여 1년간 제품개발을 같이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이는 선일로에스의 창업주인 최병환 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1972년 설립해 내년이면 창업 50년이 되는 선일로에스의 성장 과정을 보면 최회장의 점토벽돌에 대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

1988년 터널키룬 설비로 대대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89년 KS허가를 받아 점토벽돌의표준모델을 만들어 갔다. 

이어 1992년 점토벽돌 업계에서 최초로 점토바닥재 ‘로드피아’를 생산하면서 바닥재시장의 문을 열었다.

2000년대 들어 조달우수제품 인증 등 각종 인증확보를 통해 품질에서 인정받게 된다.

특히 폐벽돌을 이용한 점토바닥벽돌을 제조하는 등 우수재활용제품 인증(GR)도 확보해 친환경 벽돌제품의 모범을 제시했다.

2008년에는 점토벽돌의 모서리 깨짐을 방지하기 위한 시공용 모서리 보호가드를 고안해 내면서 점토벽돌 시공과정에서 생길 모서리 파손을 방지하는 데 주력했다.

이외에도 무수한 특허와 인증을 통해 선일로에스의 제품은 그 기술과 품질이 계속 보강되어 갔다.

결국 2015년 흙을 굽는 점토벽돌에서는 상상도 못할 점토투수벽돌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이는 최회장의 의지가 아니면 결코 나올수 없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증언이다.

폐도자기와 폐유리를 이용한 점토벽돌내의 공극 확보를 통한 신제품개발로 ‘포레코 방오세라믹’은 2015년 신제품인증인 NEP를 획득하게 된다.

점토벽돌분야에서 NEP를 받은 것은 유일할 정도로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 여세를 타고 2017년 ‘포레코 방오세라믹’은 우수조달제품으로 선정됐다.

선일로데스 최병환 회장

‘포레코 방오세라믹’은 투수기능 외에도 장점이 여러 가지 있다.

콘크리트블록의 경우 표면에 붙어있는 이물질과 오염으로 시간이 갈수록 보기흉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포레코 방오세라믹’은 표면처리를 통해 입자 각각이 세라믹 코팅화 되어 있어 오염방지 성능이 뛰어나 껌이나 각종 오염물질에 강하다.

포레코 적용 현장

또한 최근들어 심해진 도시 열섬화 현상에 적절한 대응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세라믹코팅에 의한 햇빛 반사 기능으로 벽돌 자체의 온도가 타 블록에 비해 매무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게 된다.

이에 점토투수벽돌내의 수많은 기공에 상당량의 수분을 머금고 있어 장시간에 걸쳐 벽돌 상부를 통해 증발되면서 외부 온도를 저감시키는 기능을 통해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게 된다.

이같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점토투수벽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수요가 늘게 되면 일반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선일로에스는 ‘포레코 방오세라믹’에 이은 또 하나의 투수벽돌 제품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프로젝션(모서리보호벽돌)제품

‘프로젝션 점토벽돌’이다.

일명 모서리보호 투수바닥벽돌이다.

이는 벽돌 4개면 모두에 1.5~2mm정도의 사각형 돌기를 프레스로 만들어 벽돌과 벽돌 사이를 자동적으로 벌려줘 어떠한 시공을 하더라도 절대 벽돌 끼리 부닥쳐 모서리가 깨지는 일이 없도록 원천적으로 부실시공을 방지한 제품이다.

이 제품이 결정적으로 유리한 점은 바로 이 사각형 돌기를 통해 제품 사이사이마다 3~4mm 간격의 틈새가 자연스럽게 발생되면서 이 틈새를 통해 투수가 가능해지게 된다.

바로 틈새투수 점토벽돌이 만들어지게 된다.

선일로에스는 이 제품이 부실시공도 방지하고 틈새투수기능도 있으면서 열섬화 현상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물론 오염 방지기능도 가지고 있어 향후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조달제품으로 등록되어 있다.

선일로에스의 창업주이자 점토벽돌업계의 큰어른인 최병환 회장은 “인류의 도시 성장사와 궤적을 같이한 점토벽돌에 대해 끝없는 애정을 느낀다”며 “도시미관에 최적합한 건축 토목자재로 점토벽돌 만한 것이 없으며 점토벽돌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제품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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