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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크레인 하역신호체계 표준화항만근로자 안전관리를 위한 첫 단계
김창길 기자 | 승인 2020.09.09 01:07
인천항 컨테이너크레인 작업 표준신호

지금까지 각기 다른 하역신호체계를 사용해온 인천항 컨테이너크레인하역신호체계가 표준화될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과 인천항만공사는 항만근로자의 안전관리 강화 및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인천항만연수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컨테이너크레인하역신호표준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컨테이너크레인 하역신호체계 표준화 작업은 그동안 터미널 운영사마다 각기 혼용하여 사용하던 컨테이너크레인 하역신호를 항만 최초로 표준화한 것으로, 신호수-장비기사 간 작업혼선과 소통오류 가능성을 대폭 줄여 항만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작업에서는 터미널 운영사·신호수·장비조종사 등의 현장전문가와 연수원의 교육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신호법을 분류, 재정비 하는 등 표준화 작업을 통해 신호체계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최종적으로 컨테이너크레인 총 6개 작업에 대한 30건의 세부신호가 표준화되었으며, 표준화 건에 대한 내용은 리플렛과 포스터 등의 교육자료도 제작되었다.

아울러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IPA, 인천항만연수원은 완성된 표준신호법을 인천항 항만근로자 대상으로 먼저 교육을 진행하고, 해양수산부 등 관련 정부부처에 제안하여 전 항만에서 표준화된 신호법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사회가치실 실장은 “이번 컨테이너크레인 신호법 표준화는 항만근로자 안전관리를 위한 첫 단계”라며 “앞으로도 항만안전에 위협이 되는 신호체계를 꾸준히 개선하여 전 항만현장이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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