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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구본준 신설 지주사 상표출원 가처분 신청"이사회 운영위원회 19일 사명 사용 금지 요청 등 법률적 검토 주문
김창길 기자 | 승인 2021.03.27 15:14

LX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고본준 고문의 신설 지주사인 LX홀딩스 사명 사용에 대해 가처분 신청 등 법률적 검토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X 이사회 운영위원회는 19일 LG 신설 지주사가 사전협의 없이 LX 사명(LX홀딩스)을 결정하고 상표출원을 강행한 사실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이를 제지하는 법률적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LX 이사진은 "구본준 신설 지주사가 공사와 동일한 사명을 사용할 경우 그간 쌓아온 주지성과 차별성에 무상으로 편승하는 처사라며 공공기관의 신뢰성·공신력 하락과 국민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욱이 LX의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ODA 사업의 경우 정부, 세계은행, UN 등과 협업하는 국책사업으로서 LG와의 오인 혼동성이 높아 공공성을 저해한다는 우려를 표했다.

2012년부터 공사가 ‘LX한국국토정보공사’라는 브랜드로 언론에 보도된 양은 이미 4만3000여 건을 넘겼다.

LX 이사진은 이구동성으로 “구본준 신설 지주사는 대기업의 우월적 인지도를 이용해 일방통행으로 추진해온 상표출원에 공식사과하고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지 말아야 한다”며 “특허청에 상표출원이 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하고 법률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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