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해외사업처에 따르면 前 한국토지공사 와 前 대한주택공사가 해외에 진출해 체결하거나 투자를 진행한 사업과 검토중인 사업을 포함해 15개국, 18개 사업에 이른다.

해외진출이 다각화되는 가운데 LH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CIS 등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LH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검토단계의 사업을 제외하고 △알제리4개 신도시 PM용역 △베트남 한국산업단지 건설사업 △아제르바이잔 신도시 PM사업 △가나 원유발견지 신도시 개발계획수립 기술자문용역 △탄자니아 키감보니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필리핀 복합산업 클러스터 설립타당성조사 기술자문용역 등 6개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베트남 한국산업단지 사업으로 34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식경제부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무역강국 실현 전략’ 실천과제로 선택돼 대통령에게 보고 된 사업이다. 사업면적 100만㎡으로 지난 2008년 지구지정 승인과 투자허가 승인을 획득했으며 올해 보상 및 공사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알제리 4개 신도시 PM용역은 4개신도시 부이난, 시디압델라, 부그줄, 엘메네아 총면적 7975ha에 시행되는 사업으로 신도시프로젝트 개발지원 임무이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알제리 국토개발환경관광부에서 발주한 국제입찰에 민간업체와 컨소시업을 구성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공고에 따라 계약 협상 체결을 진행중인 사업이다.

해외사업처 관계자는 “통합 후에는 해외사업이 진행된 것이 없는 상태이며 기존의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형태이다. 해외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올해 말 인사이동 이후 내년 초부터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LH가 해외건설사업에 투자된 액수는 4억으로 베트남 한국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투자됐다.

정필순 기자  feel@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