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호 교수

최동호 한양대 교수가 한국강구조학회 제 1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최동호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지난 7일 한국강구조학회 제 1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2021년 6월 18일부터 2년이다. 
 
최동호 교수는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G.I.T(미국) 토목환경공학과 공학석사를 거쳐 M.I.T(미국) 토목환경공학과 구조공학 분야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한 후, 현재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동호 교수는 한국강구조학회 부회장,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 공공기관에서 건설기술 관련 설계심의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7대 한국강구조학회장으로 당선된 최동호 교수는 “한국강구조학회의 전통과 유산을 잘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학회의 설립 목적을 위해 각 분야 회원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해 강구조물의 안전한 사용과 기술향상을 이루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89년 창립된 한국강구조학회는 구조물 강재의 사용자, 제조 생산회사 및 학계 관계자의 상호 협력을 통해 강구조에 관한 기술의 향상과 강구조물 용도의 확대 보급을 도모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7,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학계뿐만 아니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회사와 건설회사, 설계회사, 강구조물 제작회사가 참여하는 전문 학술단체이다. 

또한 ‘한국강구조학회지’, ‘한국강구조학회 논문집’ 및 ‘국제논문집(IJOSS)’을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격년마다 국제학술대회(ISSS)를 개최해 강구조 산업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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