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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연안여객 활성화 사업 본격화"대형 여객선의 취항 차질 없도록 시설 준비에 만전 기할 것"
김창길 기자 | 승인 2021.05.25 23:56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인천항만공사(IPA)가 연안여객 증대와 연안부두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존 1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여객터미널 활용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인천항 연안여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예전 제1국제여객부두·터미널과 현 연안여객부두·터미널 시설을 정비하고 운영방법을 개선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인 연안 관광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IPA는 지난 3월 항만시설 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舊1국제여객부두를 연안여객부두로 전환했으며, 지난 4월에는 연안여객 활성화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하고, 해당 TF팀을 중심으로 사업계획과 추진체계를 갖추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2013년 처음 100만 명을 달성했던 인천항 연안 여객은 2014년 제주항로 중단으로 84만 명까지 감소했지만 2015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9년 100만4천 명으로 회복했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여객수가 76만3천 명까지 떨어졌지만, 그래도 4분기부터 전년 동기 수준을 회복하면서 올해 4월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IPA는 설명했다.

앞으로 백신 효과가 나타나고, 올해 9월 제주행 여객선이 재취항하게 되면 다시 100만명대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IPA는 기대하고 있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 연안여객의 수요증가 추세 및 인천-제주행 ‘비욘드 트러스트호’ 등 여객선의 대형화에 따라 연안 여객 안전을 도모하고, 연안여객 인프라 개선을 위해 ‘인천항 연안여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인천~제주 여객선서비스 재취항 지원을 통한 신규 연안여객 증대 ▲여객부두·터미널(舊1국제·現연안 2개 부두, 2개 터미널) 시설 및 운영 개선을 통한 연안여객서비스 제고 ▲여유시설을 활용한 집객기능 강화와 주변지역 활성화 등 크게 세 줄기로,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인천~제주 여객서비스 재개’는 7년간 끊겼던 해당노선이 사업자 선정과 신조선 건조를 거쳐 올 9월 재취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승객과 선박이 터미널과 부두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게끔 시설정비 등 필요한 준비를 통해 신규 여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또한, ‘여객부두·터미널 시설 및 운영 개선‘은 舊1국제부두·터미널을 포함해 현재의 연안여객부두와 터미널까지, 인천항 연안여객 시설의 종합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연안여객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부두의 경우 선박 크기와 시설 제원을 고려한 부두 재배치를 추진하고, 여객터미널은 舊국제여객터미널과 現연안여객터미널 시설의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6월 관련 용역 발주를 준비 중이라고 IPA는 설명했다.

더불어 ‘연안항 집객기능 강화’는 舊1국제여객터미널 3~4층 등 여유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집객기능시설을 도입, 유동인구를 늘려 주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여객터미널 운영방안에 따라 구체적인 여유 공간의 위치·면적 등이 결정되면 더 많은 방문객과 사람들을 유치할 시설과 사업을 구상하고 사업화를 해나가겠다는 것이 IPA 구상이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제주행 대형 여객선의 취항에 차질이 없도록 부두 및 터미널 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국제여객선을 이용한 관광보다는 국내 섬 관광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연안여객을 늘리고 주변지역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시설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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