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학회(회장 김윤호)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철도의 신성장동력과 국제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기신호 △궤도토목 △정책운영 △차량기계 분과에서 총 5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 에서는 철도교통이 아직 도입되지 않은 제주특별자치도에 녹색교통수단인 친환경 철도 신교통 시스템을 새롭게 제안하는 특별 세미나 코너가 마련됐다.

주제는 ‘제주 1100도로 친환경 신교통수단 도입방안’이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돼 많은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철도 해외 시장 진출과 관련한 특별세션도 열렸다. 브라질, 미국 등의 고속철도 준비 현황과 해외민자사업 추진관련 Financing기법 소개를 포함한 특별세션1과 열차 운행시 철도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관련 특별세션2가 열렸다.

이 외에도 산·학·연·관 철도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부스 전시회와 철도과학기술교육 및 대학생 창의 설계 작품전시회도 열렸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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