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게 시중임대료의 절반수준의 장기임대 산업용지가 보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석문국가산단, 김포한강신도시 등 9개 지구 내 145필지 총 1,588천㎡의 장기임대 산업용지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시중임대료의 절반수준으로 공급하는 장기임대 산업용지의 경우 중소기업에게는 희소식이다.

장기임대 산업용지 공급은 중소기업 경쟁력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LH가 이번에 공급하는 장기임대 산업용지는 충남 당진의 석문국가산단 등 산업단지 3개지구, 김포한강신도시 등 수도권택지 6개지구의 총 1,588천㎡이다.

초년도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3%수준인 4,749원/㎡～59,028원/㎡이며, 임대기간은 10년부터 최대 50년까지 가능하다.

한편, 장기임대 산업용지는 창업중소기업, 해외U턴기업, 외국인중소기업에게는 우선 입주의 특혜가 주어지며 산업단지 내 산업용지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공단이나 해당 시·군에서 입주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대상토지 및 임대료>

김천규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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