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제12대 윤학수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전건협은 9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내외 귀빈 및 전문건설 회원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들과 황성규 국토부 2차관, 건설관련 단체장 등 내빈과 회원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는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 김태흠 농해수위위원장, 우상호 의원, 진선미 정무위 의원, 김교흥 국토위 의원,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건설 관련 단체 및 학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윤학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 어깨는 200만 전문건설 가족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무겁다”면서 “많은 희생과 헌신을 감내하면서 경제 부흥을 이끌어낸 선배 전문건설인과 업계에 제12대 중앙회 회장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는 올 한해 유래없는 격변기를 보냈지만 좌절하지 않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새로운 전문건설의 발전으로 이룩해 낼 것”이라며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버리고 회원사와 눈높이를 맞추는 회장이 되겠다. 과정은 녹록지 않을 것이지만 결과는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키워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여산 기자  songh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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