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조성 개발기술 사례를 통해 한발 앞서 첨단도시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오리사옥에서 대한토목학회 첨단도시개발기술위원회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첨단도시개발기술위원회는 지난 3월 새로 만든 대한토목학회의 분과위원회로 정철호 청석엔지니어링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학술발표회를 통해 대외에 첨단도시위원회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 위원장은 “첨단도시위원회는 도시개발 및 설계분야에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여러 전문기술자들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논의하는 교륙의 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는 단순한 택지, 단지조성기술에서 한걸음 나아가 환경, 생태, 정보통신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공간창출기술을 구현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학술발표회는 박준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LH 이지송 사장을 대신해 박관민 미래전략본부장과 대한토목학회 편종근 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도시조성 개발기술 사례발표를 통해 도시분야의 폭넓은 이해를 독려했다.

특별강연에는 정철호 청석엔지니어링부회장이 ‘첨단도시조성 개발기법에 대한 융합기술의 구현’을 원인희 해외건설협회 부회장이 ‘한국의 해외 도시개발 진출현황과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새로운 실험, 거버넌스와 송산그린시티개발사업 △도시개발 기반시설설계 사례연구 △알제리 신도시 건설사업 진출사례 △도시개발의 IT융합화 발전방향 △도시 물순환 시스템 조성사례연구 △도시기반 환경사례등의 사례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김홍준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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