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건설기술에 IT, NT 등 첨단 기술과 융합해 고부가가치의 건설기술을 개발하는 건설융합신기술 및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IT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개발사업이 퍼플오션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 된다.

퍼플오션은 신시장 개척의 블루오션과 기존시장을 일컫는 레드오션의 장점만을 적절하게 혼합된 시장이라는 의미로 블루와 레드를 같은 비율로 섞을 때 얻을 수 있는 보라색에서 따온 이름이다.

세계건설시장에서 건설과 IT의 융합은 2012년 2890억불로 전체 건설시장 6조 310억불의 4.8%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 된다.

따라서 융합시장이 활발해질 경우 고부가가치 건설시장 창출과 해외에서 U-city구축을 조기 실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2년에는 52조원 규모로 건설+IT융합시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여 현재 추진되고 있는 U-city 구축기반기술 역시 급속히 팽창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조동우 박사는 “요소기술 및 첨단기능 등이 결합되면 정보통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능형 도시가 만들어지게 되는데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성장 발전가능한 세계적인 명품도시 건설이 가능해 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내년부터 6년간 4조1000억원을 투자해 '유비쿼터스 공간정보사회'를 실현하기로 해 U-Eco City 등에 활용돼 고부가가치 지식 산업구조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공간정보산업이 신성장동력의 핵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 된다.

김천규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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