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가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해 12월 31일 위례신도시 총 6.8㎢ 중 1단계지역 1.2㎢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위례신도시 위치 및 면적은 6.8㎢(송파 2.59㎢, 성남 2.79㎢, 하남 1.42㎢)이며 46,000세대를 목표로 오는 2015년 12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실시계획이 승인된 지역은 남성대CC 지역과 군사시설이 아닌 지역으로서 조기개발이 가능해 우선 실시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이 지역(1단계)에서는 보금자리 주택 5,551호를 포함하여 주택 10,330호가 공급되며 구체적인 사전예약 시기는 남성대CC 대체 골프장 확보일정 등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다.

보금자리 주택의 분양 예상가격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다른 보금자리 주택지구와 동일한 방식을 적용하여 산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의 조성목표는 활력있는 첨단 생태도시, 풍요로운 역사문화도시, 더불어 사는 상생도시이다”라며 “이를 위해 청량산 녹지공간과 지구내 소하천을 중심으로 녹지 네트워크 구성하며,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도 만들어진다. 또한, 신교통수단 축을 따라 주상복합,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을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풍납토성과 옛 장터를 모티브로 다양한 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범단지 및 주변지역은 트렌짓 몰, 휴먼링 등 주요계획을 집중시켜 위례신도시의 중심지역으로 조성된다.

김홍준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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