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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신림선' 28일 개통...철도신호시스템 최종 점검국내 최초 국산 철도신호시스템(KRTCS)의 핵심기술 '무선통신 방식'
김창길 기자 | 승인 2022.05.05 02:34
▲도시철도 신림선가 오는 28일 개통한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국내 최초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이 도입된 '도시철도 신림선'이 개통한다.

서울시는 이 시스템의 무선통신 방식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210명의 공무원과 현장 인력을 열차에 태워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열차 통신두절 여부를 지난 3일 점검했다고 밝혔다.

열차 운행 중 열차에 탑승하여 전화 통화, 인터넷(와이파이) 접속, 블루투스 이용 등 스마트기기를 최대한 사용해 열차 통신두절이 발생하는지 모니터링했다.

또한, 노반․궤도․전차선․송변전․신호․정보통신시스템 등에 대한 시설물의 성능과 안전성을 지속적 점검·시험하며 개통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열차 통신두절이란 열차 운행 시 이동통신기기 사용으로 주파수 간섭 및 외란이 발생해 관제와 열차 간 통신이 끊어지는 현상으로, 열차와 통신두절이 발생하면 안전을 위해 열차가 멈춰 열차 운행에 차질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 노선의 사고 사례를 분석하여 열차 통신두절을 선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무선다중접속(1:N) 통신방식을 도입한 것. 기존 노선은 1:1 접속 방식이다.

또한, 무선 주파수 대역을 2.4GHz와 5GHz 두 개의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해 통신성능 저하와 통신오류를 최소화해 이용 승객의 편의성과 통신 품질을 향상시켰다. 일반적으로 무선 주파수 대역을 하나만 적용해 사용자가 집중되면 주파수 간섭이 발생하여 통신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신림선에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시민안전을 위해 그동안 충분한 성능검증을 통해 시스템 성능 및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28일 안전한 개통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창길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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