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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경관 옹벽 '네일 식생 옹벽'경관·안전·시공·경제성 모두 우수
송여산 기자 | 승인 2022.10.03 17:01

최근 들어 도심지 재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깎기 비탈면의 효율적 활용과 민원방지 그리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법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판넬식 옹벽은 지보재 보강을 통해 원지반의 전단강도를 증가시키고 전면판인 프리캐스트 판넬과 지보재를 체결하여 개별적 벽체를 형성시킴으로써 수평토압에 저항하는 공법이다. 

프리캐스트 판넬의 적용으로 기존 옹벽에서 발생하던 콘크리트 현장타설에 의한 공기지연과 콘크리트 품질저하 등의 문제는 다소 해결되었지만 비탈면 과다절취에 의한 사토처리 및 토취장 확보, 및 옹벽 전면 콘크리트 노출로 인한 경관성 저하문제는 여전히 미결과제로 남아있다.

이런 가운데 친환경을 표방하며 식생판넬 옹벽을 개발해 경관성 문제와 환경성 문제를 일거에 해결한 공법이 점차 판넬 옹벽시장의 흐름을 바꿔가고 있다.

㈜대한지오이엔씨 (대표 김재선)가 개발한 네일식생옹벽공법(K-WALL)은 지반조건에 따라 네일, 앵커, 록볼트 등을 이용해 지반을 보강하고, 숏크리트를 타설하여 비탈면을 안정화 시킨다.  이후 보강면과 20~30cm 가량 떨어져 설치된 고강도 식생패널 사이에 식생기반층을 형성하여 식물이 발아, 생육할 수 있도록 한 친환경 옹벽 공법이다.

이 공법의 최대 특징은 바로 친환경성.

▲식생판넬 모식도

보통 판넬옹벽에서 콘크리트 전면 마감부분에 녹화가 이루어지는데 반해 네일식생옹벽은 구조물 전면에 녹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이에 더해 바로 식생기반층에 핫클레이(점토를 가열해 점성을 없애고 안전성과 균일한 입도를 갖도록 제조한 토양개량제)를 사용해 식물 생육이 원활하도록 했다.

이같은 전면식생으로 열섬현상이 완화되고,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이뤄 시민들의 호응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각 발주처에서 각 도로 현장이나 산업단지 현장에 설계 반영이 계속해서 증가 하고 있다. 특히 산림 훼손 등 환경 보전 목소리가 높은 풍력발전 사업지에서의 식생옹벽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네일식생옹벽 공법의 또 하나의 장점은 안전성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점이다.

시공 방식이 톱 다운 방식으로 토공후 즉시 네일보강+숏크리트를 타설하고 식생패널을 설치하므로 시공 완료 전 붕괴 우려가 없다.

또한 시공성 또한 우수하다. L형 옹벽이나 역T형 옹벽 보다 시공 높이의 제한성이 적고, 현장여건에 대한 적응성이 우수하다.

특히 옹벽 설치에 따른 터파기 뒤채움 등 토공작업이 필요없고, 단순한 공정으로 시공기간이 빠르다.

이러다 보니 가시설 설치가 필요없고 시공기간도 절약돼 경제성도 우수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또한 경량자재의 사용으로 대형장비가 불필요해 현장 여건에 적용성이 뛰어나 시공현장에 제약이 없다는 것.

아울러 네일 식생 옹벽 공법에서 눈여겨 볼 대목이 있다. 바로 공용 중 유지관리이다.

구조물 노후화에 따른 유지관리를 위해 자동계측 관리 시스템 구축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식생옹벽 유지관리 키트’를 활용한 계측관리 수행을 통해 시공중과 시공이후에도 안전성에 최우선 하고 있다.

▲식생 옹벽 시공중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간) 건설공사 현장

그동안 네일식생옹벽 실적 또한 다양하다.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도로 세종 – 안성간 9공구 건설현장을 비롯해, 새만금 –전구간 고속도로 8공구, 고속도로 세종 –포천 3공구에서 시공 중이거나 완료 된 바 있다.

또한 국가철도공단이 시공중인 호남 고속철도 2단계 (고막원~목포) 3공구 노반신설 기타 공사에 시공 중에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의 도로 신설이나 확장 공사 옹벽에 대거 반영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전국 산업단지공단에서 시행중인 단지 조성공사중 식생옹벽이 관심을 보이면서 설계 및 시공 실적이 꾸준이 늘어나고 있다.

네일식생옹벽 공법을 개발하고 확산시켜 온 ㈜대한지오이엔씨의 김재선 대표는 “식생옹벽의 기본인 안전과 환경성 그리고 시공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해 왔다”며 “이제 옹벽의 경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많은 수요처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양한 실적을 토대로 기술력과 친환경성이 검증된 만큼 더욱 기술개발에 힘을 쏟아 보다 더 진보된 제품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시공 후 식생이 완료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간) 건설공사 현장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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