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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신기술 무려 5개, 업계 최고의 기술력 과시㈜삼성건업 권영화 대표 “방수, 방식, 방근 분야에서 우뚝 설 것”
송여산 기자 | 승인 2022.10.24 12:45
▲권영화 대표는 “수 만가지의 생각으로 주저하기 보다는 하나의 결단력 있는 행동이 더 큰 가치가 있으며, 좌절과 실패는 결과적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연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기술의 보급과 활성화에 아끼지 않고 투자해왔습니다. 지금까지 기술개발과정에서 느낀 수 천, 수 만번의 실패와 좌절, 그리고 몇 번의 생과 사를 오가는 상황을 겪어오며 깨달은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모르면 온 몸으로 그것과 부딪치는 자칫 무모하다고 여겨지는 근성과 노력이 현재의 삼성건업을 만들었습니다.”

지난달 방수업계에서 창업한지 30년이라는 역사를 써가고 있는 ㈜삼성건업의 권영화 대표의 말이다.

말이 30년이지 한세대를 지나가는 오랜 세월 동안 방수 분야에서 쌓아 온 결실이 무겁게 다가온다.

요즘은 대부분의 특허기술업체가 건설분야 신기술 확보하려고 부단히 노력을 해 오고 있다.

신기술 1개 확보하는데 드는 비용과 노력은 경험해 본 업체만이 안다.

요즘은 신기술신청 업체의 대략 10% 정도만 통과한다 하니 그 어려움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런 건설신기술을 무려 5개나 확보한 업체가 있다.

바로 ㈜삼성건업이 그 주인공이다.

올해 9월에 (주)삼성건업의  ’타공 필름이 합지된 자착식 고무시트에 탄성 도막재를 도포한 부분절연형 복합방수공법 스마트탑그린 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 941호로 지정됐다.

이 신기술은 타공부 부분 부착을 통해 풍압에 의한 방수층 뜯김 방지 및 시트 조인트부 응력 집중현상을 완화하고, 부분절연된 부위를 통해 바탕면의 수증기를 분산하여 부풀음 억제와 구조물 균열 거동에 대응하며, 시트 간 접합부는 무기질계 섬유와 불포화폴리에스터 수지로 보강하여 접합부의 물리적, 화학적 안정성을 높이고 시트층 상부 전체를 탄성 도막재로 마감함으로써 구조물의 수밀 안정성을 확보하는 복합방수공법이다.

현재 삼성건업이 가지고 있는 건설신기술은 모두 5개.

지난 달에 지정된 941호 말고도 4개의 건설신기술이 더 있다.

습윤 콘크리트 바탕에서의 부착성능을 향상시킨 하이브리드 바탕조정재 및 프리폴리머 피복재에 혼성섬유보강재(T-Binder)를 혼입하여 복합균열 저항 성능을 갖는 상수도 염소처리 구조물 방수·방식 공법 건설신기술 제 466호 ’하이브리드 공법‘, 
고밀도 폴리에틸렌 필름 및 자착식 부틸고무시트에 격자형 유리섬유를 적층하여 일체화시킨 방수시트를 이용한 비노출 방수공법 건설신기술 제 536호 ’스마트 공법‘,
PET필름과 연질타입의 자착식 부틸고무로 구성된 내근시트 상부 전면 또는 접합부에 유리섬유 시트로 강성을 보강한 연질형 FRP도막을 도포하여 일체화한 인공지반녹화용 2중 복합방근·방수공법 건설신기술 제 710호 ’스마트 그린 공법‘, 
아스팔트 원료의 사용을 배제하고 고함량 부틸고무를 주원료로 제조한 컴파운드와 합성고분자계 3중교차필름을 적용한 시트가 사용되는 비노출 방수공법 건설신기술 제 917호 ’스마트 파워 공법‘이다.

한마디로 방수분야의 모든 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셈이다.

건설방수 분야에서 노출, 비노출, 방근ㆍ방수 등 3개 분야는 물론 경제성 면에서 탁월한 기술을 계속 확보해 나가고 있는 것.

권 대표는 원래 건축을 전공한 건축학도. 현재는 공학박사이다.

권 대표가 방수분야에 관심을 가진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권 대표는 “최근 극심해진 기후변화로 인해 구조물 외부로 노출된 방수층의 하자발생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구조물과 사용자의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기존의 노후화된 방수층을 철거하고 새로운 방수층을 설치하는 등의 방수 시장의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방수공사 시장에서 옥상방수 시장의 규모가 약 60% 정도를 차지하며 시장규모는 약 1조원의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방수분야에 뛰어든 권 대표는 방수제품의 결정적인 하자 부분을 해결하는 기술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특히 옥상방수 시장의 경우 시공 후 외부로 노출된 방수층의 내구성 저하에 따른 방수층 들뜸, 찢김, 균열 등과 같은 하자발생으로 지속적인 유지관리보수가 요구되며 이로인해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권 대표는 기존 전면접착 공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인 바탕면 거동 대응성 부족으로 인한 무절점 인장응력으로 발생하는 방수층 동시파단 문제와 풍압에 의한 방수층 뜯김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부분 부착된 바탕면을 제외한 그물구조를 형성한 절연층은 바탕면의 수분 증발에 의한 부풀음 현상문제 역시 해결했다.

또한 시트 맞댐 접합부에 고내구성 무기질계 섬유보강재와 폴리에스테르 수지를 활용하여 접합부 보강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접합부의 구조적 안정성 향상을 통해 방수층의 장기 내구수명 및 방수층 안정성을 확보함에 따라 효과적으로 유지관리비용을 절감시켰다.

그동안 삼성건업의 방수기술과 제품은 전국 수많은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고속전철, 원자력발전소, 지하차도, 하수처리장 등의 주요 인프라시설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학교 등 관공서 공공시설 방수공사는 물론 민간건설사인 포스코건설, KCC건설, GS건설, 태영건설 등 대형건설사의 방수공사에 적용되고 있다.  

권영화 대표는 “수 만가지의 생각으로 주저하기 보다는 하나의 결단력 있는 행동이 더 큰 가치가 있으며, 좌절과 실패는 결과적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연료가 될 것”이라며 “이제 ㈜삼성건업의 목표는 2025년 우리나라 방수,방식,방근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이 있는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삼성건업의 건설신기술 941호 스마트탑그린(STG)공법으로 시공중인 현장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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