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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권역 가뭄 관리 댐 1곳에서 4곳으로 확대환경부, 합천댐 주의단계로 관리 중...안동·임하·영천댐은 관심단계 새로 진입
강형진 기자 | 승인 2023.01.18 23:57

경남 합천댐이 가뭄 '주의' 단계로 관리 중인 가운데 안동댐, 임하댐, 영천댐 18일 기준으로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하여 낙동강권역의 20곳 댐 중 4곳 댐을 가뭄단계로 관리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권역의 8곳 댐을 가뭄단계로 관리하면서 댐 용수 비축을 위한 조치를 시행했으며, 지난해 홍수기에 내린 비의 영향으로 댐 저수량이 증가하여 그해 9월 13일 가뭄단계를 해제한 바 있다.

그 이후에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은 합천댐은 저수율이 낮아져 지난해 11월 22일 가뭄 '관심' 단계에 재진입했고, 12월 18일 '주의' 단계로 격상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동댐·임하댐·영천댐도 가뭄단계가 해제된 지 약 4개월여만에 다시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것.

환경부는 지난해 9월 댐 가뭄단계가 해제된 이후에도 댐 저수량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지속해 왔으며,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저수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일부 댐을 대상으로 용수비축을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환경부는 당초 안동댐·임하댐·영천댐이 지난해 12월에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위와 같은 선제적인 조치와 겨울동안 내린 비의 영향으로 가뭄단계 진입이 지연됐다고 보고 있다.

또한 남강댐의 저수상황도 호전되어 당분간 댐 수위가 취수에 제약이 되는 수위까지 낮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남부지방의 가뭄 상황이 영산강·섬진강 권역에서 낙동강 권역까지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낙동강권역 댐 용수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인 가뭄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형진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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