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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의원, 공항 불법드론 대응 강화 ‘공항시설법’ 대표발의인천국제공항, 2년 4개월간 불법드론 390건 적발…항공보안 심각한 위협 우려
강형진 기자 | 승인 2023.03.06 22:57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공항 내 불법드론 대응을 강화하는 ‘공항시설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내 공항의 드론비행제한 구역은 반경 9.3㎞ 이내로 지정돼 있다. 지방항공청 비행 승인을 받지 않은 드론이 발견될 경우 국가, 지자체 또는 공항운영자 등 불법드론 대응기관이 퇴치·추락 ·포획 등 진압 조치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불법드론 진압 과정에서 공항시설의 파손 또는 불법드론의 추락으로 인한 재산상 손해 및 사상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민·형사적 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 하는 법적 근거가 없어 소극적으로 대처할 우려가 있다.

이에 개정안은 불법드론 대응기관의 정당한 진압 조치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책임을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도록 손실보상 및 면책에 관한 규정을 신설한다.

2020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총 390건의 불법드론이 적발됐다.

관제권 (5km 이내) 안에서 감지된 불법 드론으로 인해 활주로 폐쇄 등 공항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져 항공보안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민홍철 의원은 "비행제한 구역에서 불법드론은 항공보안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다” 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불법드론 대응기관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강득구 ▲강선우 ▲김두관 ▲김민기 ▲김병욱 ▲김윤덕 ▲김정호 ▲설훈 ▲임호선 ▲전재수 ▲한정애 ▲허영 의원 등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강형진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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