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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앞당긴' 가덕도신공항...2029년 12월 개항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맞춰 개항, 14일 중간 보고회서 건설공법·공항 배치·로드맵 밝혀
강형진 기자 | 승인 2023.03.15 01:43
▲기본계획 검토안

국토교통부가 14일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등 지자체 관계자와 해양수산부, 국방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공항 관계기관 및 기본계획 용역의 전문가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공항건설에 적용 가능한 매립식, 부체식, 잔교식 3개 공법 중 ▲국제공항으로서의 안전성 ▲사업비 ▲사업기간 단축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전타당성 조사결과와 동일하게 매립식 공법을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공항배치와 관련해서는 7차례의 검토회의, 2회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안전성, 사업비, 사업기간, 환경성 등을 고려한 육상과 해상에 걸쳐 계획하는 배치안을 선정했다. 추후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계류장 등 공항시설 배치계획과 관계기관 협의 의견을 반영하는 최적화 검토를 거쳐 최종 공항배치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용역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맞춰 가덕도신공항을 안전하게 개항하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다.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검토 중인 주요 추진방안은 조기 보상착수다.

통상 실시계획 이후 착수하는 보상을 기본계획 수립이후 보상착수 가능토록 편입토지 등의 세목을 기본계획 고시에 포함하여 공사 착수시기를 약 1년 단축하는 것이다.

또한, 공항 배치를 육상과 해상에 걸쳐 배치하여 해상 매립량 감소 및 육상 절취부에 여객터미널 공사 조기 추진 등을 통해 공사기간을 27개월 단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공과정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신규 대형장비 도입, 신기술․신공법 적용 등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을 수용할 수 있도록 2029년 12월 개항을 조건으로 6~7조원 규모의 부지조성공사는 단일공구 턴키 방식으로 시행해 공사기간을 29개월 단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은 “사업기간 단축뿐 아니라 신공항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고, 지역개발과 조화된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내외 대규모 공항건설 경험이 많은 민간으로부터 안전한 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한 창의적인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형진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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