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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동6가 일대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39층 아파트로 탈바꿈당산역(2호선·9호선), 한강 나들목, 기존 보행동선과 연계된 열린 생활 가로 조성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05.11 00:17

서울시가 ‘당산동6가 104일대’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당산동 일대가 한강의 자연과 도심의 활력을 품은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대상지는 2호선·9호선 당산역과 가깝고 한강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

이번에 확정된 당산동6가 104일대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는 한강변 상징적 경관을 형성하는 새로운 주거단지(30,973㎡, 39층, 약 780세대 규모)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한강과 도심을 품은 주거단지’를 목표로 우선, 한강변에 가까운 입지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한강으로 열린 통경과 조망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인접단지(래미안1차아파트)와 통경축을 서로 연계하고, 주변 지역에 일조 침해를 최소화하면서도 한강 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층 탑상형(39층 내외)과 중층 판상형(17층 내외) 주동을 혼합 배치했다.

또한, 한강변에서 바로 보이는 대상지 양 끝 두 개의 탑상형 주동은 특화 디자인을 통해 상징적 경관을 창출하고자 했다.

특별건축구역 규제 완화를 적용받아 지역 여건에 맞춰 높이를 상향 조정(39층 내외)하는 대신, 창의혁신 디자인(개방형 커뮤니티시설, 옥탑 특화, 보이드․필로티, 실내형 공개공지 등)을 도입한다.

당산역(2호선·9호선 환승역)과 한강 나들목을 이용하는 시민의 보행 편의와 가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도 담았다.

대상지 남측 경계부에 단차를 활용한 근린생활시설, 커뮤니티시설 등을 배치하고, 주변 가로와 연계되는 개방공간 및 보행 동선을 계획해 열린 생활 가로를 조성한다.

서울시는 이같이 당산동6가 104번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간소화에 따라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기획안은 한강과 도심이 만나는 지역의 입지적 강점을 살리고, 창의적 경관을 창출한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박승원 기자  rkatnpwon@ce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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