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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열풍! 신도시가 선봉U-city 중심으로 해외 수출
신도시수출 기술력과 속도
김천규 기자 | 승인 2010.04.05 15:59
해외에 한국형신도시 열풍이 무섭게 불고 있다.
   

알제리 부그줄 신도시 조감도


앞으로 해외건설은 신도시, 철도, 원전이 크게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면서 미래토목사업인 신도시수출에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신도시는 토목과 IT의 만남의 대표격인 U-city등을 중심으로 중동, 인도네시아, 베트남,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의 부상에 대응해 수출사업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처럼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유로 포스코 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지난해 위기를 경험하면서 위기 속에서 성장한 기업들은 선발제인(先發制人)의 자세로 압도적 우위를 굳히겠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해외경험이 많은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코리아 컨소시엄을 통해 해외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 신도시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유로는 외국 선진건설사에 비교해서도 뒤지지 않은 기술력과 영업력을 들 수 있다. 또한 외국업체보다 뛰어난 시공력과 시공속도등은 신도시수출에 강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김종현 이사는 “흔히 일본이나 유럽이 우리보다 기술이 뛰어나다고 알고 있는데 신도시 분야는 우리나라에 비해 떨어진다. 삼십년 이상 경험이 축척된 우리나라가 앞으로는 세계 신도시개발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다”라며 “유럽이 20년 정도 걸리는 신도시건설을 우리나라는 4~5년이면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에서의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나라 및 지역에 초점을 맞춰 신도시개발을 하다보면 도시수출의 패러다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해외 신도시 중 대표적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따이호따이(Tay Ho Tay) 개발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남쪽으로 250km 떨어진 곳에 있는 부그줄 신도시는 대우건설, 삼환기업, 우림건설 컨소시엄이 부지조성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부그줄은 설계국제입찰에도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동명기술공단, 경동기술공사, 삼호기술공사의 컨소시엄이 설계에 참여하고 있어 한국컨소시엄의 활약이 돋보인다.

부그줄은 더욱이 한국토지공사와 한미파슨스 컨소시엄이 알제리 4개 신도시(시디압델라, 부그줄, 부이난, 엘메네아) 사업관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한국이 도시 하나를 설계부터 시공, 감리까지 모두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도시수출이 의미하는 바는 크다. 해외신도시개발은 개발계획부터 부지조성, 인프라구축 및 주택건설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 프로젝트이다. 수주액 뿐 아니라 문화나 국내브랜드를 수출하는 효과도 크다.

국토해양부는 인구 30만명 이상의 신도시가 세계적(북미와 유럽 제외)으로 올해 500개, 2030년까지 5500개가 세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천규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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