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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 일대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고도지구 규제완화 적용 첫사례"북한산 경관 보호와 노후 주거환경 개선 동시 고려, 최고28m→평균45m 유연한 높이계획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7.05 18:16
▲대상지 현황 [사진=서울시]

그간 경직된 고도지구 규제로 개발이 어려웠던 북한산 주변 주거지 개발의 밑그림이 처음으로 나왔다.

서울시는 ‘미아동 791-2882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로써 ‘신(新)고도지구’ 구상에 따른 강북권 노후 주거지 개발이 본격 실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번 기획안에 지난달 최종 고시된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도시관리계획’ 내용을 시범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대상지는 북한산 경관을 보호하면서도 사업의 실현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높이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한 고도지구 주변 주거환경 개선의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

미아동 791-2882 일대는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규제와 고저차(57m)가 심한 지형적 여건으로 인해 실질적 주거환경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미아동 791-2882 일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개발에서 소외됐던 이 일대가 개발의 어려움을 극복, 북한산국립공원과 어우러지는 도심 속 힐링 단지로(133,876㎡, 최고 25층(평균 45m), 약 2,500세대 규모) 거듭날 전망이다.

대상지 내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2개의 통경 구간을 확보하고, 평균 45m(평균15층) 범위 내에서 북한산 인접부는 중저층(10~15층), 역세권 인접부 최고 25층으로 계획했다.

대상지는 지구중심 이상 역세권에 위치해 북한산 경관 보호와 연계해 최고 28m → 평균 45m까지 높이 완화가 가능하다.

▲경관계획안 [사진=서울시]

북한산 경관관리 원칙 준수를 바탕으로 ‘신(新)고도지구 구상’에 따라 기존엔 최고 28m(9층)까지만 가능했던 높이도 평균 45m(평균15층)로 가능해졌다. 이에 더해 용적률(기존 164%) 또한 240% 내외를 적용받음으로써 사업성이 대폭 개선됐다.

다만 서울시는 북한산 경관은 서울시민 모두의 자연유산인 점을 고려해, 유연한 높이계획 적용 시에도 입체적 경관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북한산 경관 보호의 대원칙은 지켜져야 함을 분명히 했다.

시는 미아동 791-2882 일대 재개발뿐만 아니라, 인접한 미아7구역, 삼양지구 지구단위계획 등 주변 개발사업지와 연계한 통합적 개발계획 및 장단기 도로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미아동 791-2882 일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관계부서 협의 및 정비계획(안) 열람공고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말 정비계획이 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속통합기획 절차 간소화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사업 시행계획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그동안 지나치게 경직된 고도지구 규제로 재산상의 불이익과 주거환경 정비의 기회마저 없었던 지역에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변화의 바람이 시작됐다”며, “경관 보호의 가치는 유지하면서도 유연한 도시규제 적용을 통해 사업 가능한 대안을 찾았다는 점에서 미아동 신속통합기획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승원 기자  rkatnpwon@ce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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