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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한 길만 걸어온 ‘한길산업’, 빗물저류조 시장에 뛰어들다빗물저류조 시장 개척위해 구슬땀
빗물은 가장 소중한 자원
김재원 기자 | 승인 2010.06.23 18:19
   

한길산업 송영한 대표이사

지난 1998년 설립돼 올해 100억원대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길산업(대표이사 송영한).

한길산업은 그간 도로시설물과 교량용품 생산 분야에서 광주·전남지역 최고의 업체로 입지를 굳혀왔다.

보도용·차도용 디자인 난간을 필두로 신축이음장치, 교좌장치 등 도로시설물과 교량용품에 몰두해 지금까지 꾸준히 ‘한 길’만 걸어오던 한길산업이 지난 2007년부터 환경 산업인 빗물저류조 시장에 뛰어들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이는 빗물저류조 시장에 대한 송영한 대표의 확신과 더불어 환경사업이 그만큼 국내에 절실하다는 것.

송 대표는 “지금껏 국내는 물 부족에 대한 체감도가 낮았으며 빗물을 이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부족한 상황 이었다”라며 “빗물은 버려야 할 것이 아닌 중요한 자원이다. 이를 이용해 환경보호는 물론 홍수, 가뭄 등 재해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빗물저류조는 물 부족과 침수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비가 올 때나 홍수에 빗물을 모아서 생활용수, 청소용수, 소방용수, 조경용수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토목시설이다. 또한 가뭄과 건천시에 하천으로 방류도 가능하게 해 홍수와 가뭄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주차장 시공 예

현재 한길산업에서는 빗물저류조 침투시설과 함께 비점오염원 처리시설을 학교 운동장과 건물에 설치해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레인 스타디움’이란 이 빗물저류조는 기존의 콘크리트 빗물저류조와는 달리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블록형 구조를 갖고 있다. 이에 더욱 친환경 적이며 조립이 간단해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는 큰 장점을 지녔다. 뿐만 아니라 좁은 공간과 지하에 매설돼 시각적인 면에서도 우수하고 수조 내부에 카메라 등이 장착돼 있어 유지 관리성도 뛰어나다.

한편, 송 대표는 “노력은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노력을 바탕으로 한 신뢰를 최선으로 생각 해 지금까지 정직하게 한길산업을 이끌어왔다”라며 ‘신뢰’를 중심으로 한 경영 마인드를 드러냈다.

   

학교 운동장 시공 예

‘최고의 고객은 바로 직원’이라는 말하는 송 대표. 그는 “회사는 직원들에게 미래를 주는 곳이다. 나만의 회사가 아닌 모두의 회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직원을 가장 존중하면서도 아끼는 이상적인 대표자의 모습이 아닐까.

향 후 계획에 대해서 송 대표는 “난간분야에 더욱 힘을 실을 것이며 빗물저류 시장에 대한 확신으로 국내 최고의 업체로 거듭 나겠다”라며 “몇 년 후엔 빗물저류! 하면 한길산업! 하고 대답이 바로 들릴 정도로 빗물저류 시장을 키우고 싶다”고 다짐을 밝혔다.

내년 6월부터 공공청사는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길산업이 될 전망이다.

   
'레인 스타디움' 시공 예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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