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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연계 50개 하천정비 본격화국토부, 이달부터 착공… 예산 1조5000억원 추가 필요
정연석 기자 | 승인 2009.03.05 10:19
지방하천 50곳이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재창조된다.

국토해양부는 4대강 살리기와 연계해 지방하천 50곳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까지 수요 조사를 실시해 156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416개(2,031km) 지방하천의 정비사업 신청을 받았고, 이 가운데 50개 지구(217km)를 조기 착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사업지구로 선정된 50곳은 부산(수영강), 대구(신천), 광주(황룡강), 대전(대전천), 울산(여천천), 경기(왕숙천), 강원(공지천), 충북(무심천), 충남(궁촌천), 전북(장수천), 전남(광양동천), 경북(직지사천), 경남(위천) 등이다.

지방하천 생태하천조성 사업은 국가에서 사업비 60%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공사는 지자체가 직접 시행한다. 사업 설계를 완료한 하천은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주요 사업내용은 ▲수질개선 및 홍수방지를 위한 퇴적토 준설 ▲콘크리트 시설물 친자연형 시설로 교체 ▲둔치 주차장을 습지 등 녹색공간으로 조성 ▲하천물길 복원 및 생태숲 조성과 연계한 하천정비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착수되는 50곳 외에도 지자체에서 신청한 나머지 하천에 대해서도 오는 5월까지 사업대상 선정 및 기본계획을 확정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4일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 참석해 “하반기 본격적인 국가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추가예산 1조원이 요구된다”면서 “설계가 이미 완료돼 착공이 가능한 지방하천은 추경에 반영할 예정으로 5,000억원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연석 기자  holiday@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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