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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공기업 최초 ‘전자심사제’ 도입9월초 턴키공사 시범적용
김홍준 기자 | 승인 2010.09.03 14:50
철도공단이 심사 업무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3일 공기업 최초로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및 낙찰적격심사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전자심사제’를 도입해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우선 전자심사제를 9월초 발주 예정인 영주댐 수몰지구 철도이설 건설공사(턴키)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용역분야로 확대해 전 분야에 걸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따라서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는 공단 전자조달시스템에 접속해 경영상태, 시공경험, 기술능력 및 신인도에 관련된 자료를 사전 등록 후 검증을 거쳐 온라인으로 입찰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자료 중 시공능력평가액, 신용평가등급 등 조달청 및 신용평가기관과 연계해 직접 제공받는 자료는 따로 등록하지 않아도 되며 업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업체가 등록한 실적은 반드시 공단으로부터 진위여부에 대한 사전 검증을 거치게 함으로써 허위실적을 제출하거나 부적격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는 등의 계약질서 문란 행위는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해 오던 심사업무를 전산화함으로써 심사기간이 종전의 절반으로 줄어들고 심사과정의 불신도 대부분 해소돼 공공발주에 대한 신뢰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전자심사제 도입, PQ 변별력 강화 등 지속적인 계약제도 선진화를 통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함으로써 발주처와 협력사간 건전한 상생협력 관계를 조성하고 철도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준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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