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박영준 국무차장이 직접 챙긴다.

국무총리실은 정부의 역점 사업인 경제살리기와 녹색뉴딜 정책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소관업무 일부를 조정·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차장은 기존의 국정운영실과 사회통합정책실, 정책분석평가실 외에 신설된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과 ‘녹색성장·4대강살리기태스크포스(TF)’ 가운데 ‘4대강 살리기’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조원동 사무차장은 정무실, 공보실, 의전관실, 총무비서관실 등 기존 업무 외에 신설된 ‘녹색성장·4대강살리기TF’ 가운데 ‘녹색성장’ 업무를 수행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사무처와 규제개혁실 업무를 국무차장으로부터 이관 받는다.

아울러 조 차장이 수행했던 ‘공직윤리지원관’ 및 정무실 소관의 ‘정보관리비서관’ 업무는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직속 업무로 조정됐다.

정연석 기자  holiday@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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