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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인천터미널·김포터미널 무역항 지정국토부, 경인항·호산항 등 3개항만 신규 지정
정연석 기자 | 승인 2009.03.12 12:13

경인운하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이 무역항으로 지정된다.

국토해양부는 경인운하 건설에 따른 지원항만인 경인항을 무역항으로 지정하는 등 3개항만을 신규로 지정하기 위한 항만법 시행령 개정안을 12일 입법예고했다.

신규로 지정되는 항만은 경인항을 비롯해 강원도 삼척시 호산항 등 무역항 2개소와 경상남도 통영시 중화항 등 연안항 1개소다.

경인항은 경인운하 주운수로 양쪽 끝단의 인천터미널(약 173만6,000㎡) 및 김포터미널(약 45만㎡) 일대가 포함된다. 국토부는 경인항이 지정·개발되면 수도권 물류체계가 개선돼 물류비 절감과 교통난 완화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산항은 한국가스공사가 LNG 제4생산기지를, 한국남부발전이 삼척종합발전단지 건설을 각각 추진 중이다. 연간 약 1,070만∼1,130만톤의 LNG 및 유연탄 수송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을 위해 무역항으로 지정된다.

현재 국가어항인 삼덕항은 여객선(2척), 화물선(7척)이 연간 여객 27만3,000명과 화물 11만7,000톤을 수송하고 있지만, 협소한 배후부지로 인해 증가하는 연안여객 및 화물의 처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중화항을 신규 개발하기 위해 연안항 지정을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만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중 법제처에 제출해 오는 4월 항만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연석 기자  holiday@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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