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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28만개 일자리 창출”한 총리, ‘제5회 세계 물포럼’ 참석…“물 재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필요”
정연석 기자 | 승인 2009.03.18 14:49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세계 물포럼(World Water Forum)’에 참석중인 한승수 총리는 17일 ‘물과 재해 고위급 전문가 패널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 재해증가에 따른 사회 경제적 피해 방지 및 재해 대처를 위한 지구적 차원의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물 관련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패널회의에서는 지난 2007년 9월 1차 패널회의에서 시작해 1년 6개월 동안 준비해온 물 관련 재해 대응을 위한 액션플랜이 발표됐다.

주요 내용은 재난발생 이전의 대응태세 정립, 조기 예측·경보·소개 체제 확립, 재난 피해경감 및 기후변화 적응 국가개발전략 통합, 재난대응체제 개선, 재난발생시 안전한 식수·위생시설 신속 제공, 재해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실행 등이다.

이번 회의에는 라흐모노프 타지키스탄 대통령, 나루히토 일본 왕세자, 이스마엘 세라젤딘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샤(Sha) 유엔 경제·사회담당 사무차장을 비롯해 3,000여명의 물 관련 각국 정부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및 비정부기구(NGO) 인사 등이 참여했다.

이어 16일 국가수반회의에서는 약 15개국의 국가 수반과 국제기구 대표가 세계적인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 후, ‘물 관련 호소문’을 채택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가수반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지난해 8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신국가 비전으로 채택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1월 녹색뉴딜 정책을 발표했다”며 “녹색 뉴딜에 향후 4년간 50조원을 투자해 약 9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특히 “한국의 녹색 뉴딜은 깨끗한 수자원 공급시설 구축, 생활의 질 향상, 안정적인 수자원 공급 및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며 “특히 4대강 살리기는 수해 예방, 수질개선, 수자원확보, 생태계 보전을 위해 14조원을 투자하는 다목적 프로젝트로 28만개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완료될 오는 2015년에 제7차 세계물포럼을 한국에서 유치해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한 수자원정책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5차 세계물포럼은 전 지구적 물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장으로 이번 물 포럼에서 안전하고 충분한 수자원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정연석 기자  holiday@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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