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을 일류 항만물류항으로 만들기 위한 성과물이 제시됐다.

경기도는 중앙대학교 경기항만물류연구센터(소장 방희석 교수)는 지난 25일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지난해 ‘평택항 발전연구사업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중앙대학교 경기항만물류연구센터는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도내 유일의 평택항 항만물류정책 및 개발지원 연구센터로 지난 2004년부터 평택항의 대외 인지도 제고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추진한 일반사업으로는 평택항 활성화와 평택항이 지향해야 할 항만물류 정책방향을 위해 국토해양부, 한국무역협회, 평택세관,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시 등 평택항 관련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대만해양대학 등과 해외 협력 세미나를 가졌다.

연구과제로 △평택항의 PA(항만공사)도입과 대응 방안 △평택항 수출입화물 물류실태 및 화물유통체계 분석 △평택항의 서해안권 항만간 경쟁적 협력 방안 등 장기과제 3건과 수시로 발표되는 정부정책 등에 대응하기 위한 단기과제 10건을 수행했다.

도 철도도로항만국 서상교 국장은 “이번 연구사업에 대한 성과물이 평택지방해양항만청, 평택세관을 비롯한 CIQ 기관,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 유관 업체 및 단체에 배포됨으로써 향후 평택항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물동량 유치 등 각종 평택항 활성화 정책 및 사업개발에 대한 중요한 참고자료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형 기자  khh@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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