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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신뢰…'상생'을 만들다전문건설업체와의 공정한 현장관리로 윈윈
김재원 기자 | 승인 2011.03.30 19:35
   

케이원건설 유영상 현장소장, 대우건설 박성배 현장소장, (주)평화엔지니어링 이재퐁 감리단장 (좌)부터


대구 도시철도 3호선 3공구는 대우건설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간은 대구시 북구 태전동~북구 팔달동이며 사업비는 679억원이다. 연장 2.59km에 정거장 3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3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의 대구 모노레일 현장에서는 무재해의 현장 속에서 하도급업체에 대한 관리가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구지역 전문건설업체인 케이원 건설과의 ‘상생’의 실천으로 업체 관리에 대해 타 공구의 모범이 되고 있는 것.

하도급 업체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업체 대표이사 초청 간담회, 하도업체 부도 시 처리 방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특히 주목할 점은 하도급 공사대금 지급 현황판을 설치 해 모든 근로자들이 상시 열람 할 수 있도록 조치해 놓은 부분이다.

대우건설 박성배 현장소장은 “현장 사무실에 하도급 업체에게 지불해야 할 대금 등을 공개적으로 적어 놓은 현황판을 세워놨다”며 “이는 협력업체에 대해 미불이 발생했을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매월 하도급대금 지급일 기준으로 근로자 개개인에게 SMS문자발송과 하도급 업체와 거래사실이 있는 업체(장비, 자재 납품업체등)의 대표자에게 하도급대금 지급사실에 대해 내용증명 공문발송 등을 시행해 하도급업체의 고의적인 대금지급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우는 믿음과 신뢰를 한꺼번에 받고 있다는 평이다. 이는 돈이 미지급 되는 상황을 애초에 방지함과 동시에 큰 신뢰를 쌓아 상생이라는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박 소장은 “현재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지만 선의의 피해를 보는 부분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많은 이 들이 만족하는 편이다. 앞으로 꾸준히 이어나가 모두가 상생하는 현장으로 만들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상생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며 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3-3공구 현장. 획기적인 현장정책으로 새로운 대구의 랜드마크 건설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이들을 통해 신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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