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앰기술단 임종권 대표

VE를 대폭 활성화 시킬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국내 건설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주)아이엠기술단(대표이사 임종권)의 역사는 지난 2004년 시작됐다.

임 대표는 “창업한 이래 해수로 5년째 맞는 아직 경험이 많이 필요한 회사다”며 “공공건설사업의 건설VE서비스, VE교육훈련서비스 등과 관련된 업무는 무엇이든 열심히 도와드릴것이다”고 말했다.

VE분석은 목적시설물의 원안을 정확히 분석해 대안창출(성능향상 및 LCC측면의 비용절감)을 통해 가치를 증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VE수행절차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집단이 모여 VE워크숍(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에 관한 시행지침에 의무화)을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

VE워크숍은 팀단위 활동을 통해 창조적인 대안 및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팀원들은 일반적으로 3일~5일간 실시되는 워크숍 기간 내에 VE 업무기획을 대상 프로젝트에 효율적으로 적용해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임 대표는 “워크숍 기간에는 VE팀원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성능의 정량적 평가시 의견합의가 매우 중요하지만 다양한 이해관계에 놓인 팀원간 의견을 조율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라며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워크숍의 필요성을 간과해 무시하거나 짧은 일정 내에 수행하고 있어서 VE팀원은 제한된 시간내에 VE분석과정의 데이타처리 및 결과분석을 수행해야 한다. 이에 소요되는 시간손실을 보완하기 위한 효율적인 VE지원시스템이 필요한 실정이다.

아이엠기술단이 개발한 VE지원시스템은「iamCVS(iam Computerized Value engineering Supporter)」로써 미국VE협회와 캘리포니아 교통국 및 국내의 설계VE메뉴얼을 준수해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웹기반 VE검토 업무지원 시스템’은 VE워크숍을 통해 수행되는 분석 프로세스별 상호연계성을 고려해 단계별 분석 및 피드백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VE업무절차의 전과정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정보공유, 기능분석, 아이디어 수집 및 평가 등 VE분석 과정시 의사결정에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iamCVS는 개선된 가치측정법을 활용해 VE팀원 및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의 효율적인 VE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VE지원시스템이다. 지속적인 VE활동의 경험을 DB로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신속정확하게 결과를 분석·제시해준다. 한정된 시간내에서 효율적인 VE분석을 가능토록 지원해 주는 아주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또한 프로젝트 정보를 온라인 상태에서 공유할 수 있으며 상호간 의견교환이 가능토록 했다. 사전에 정보를 수집해 공유하는 것은 팀단위 활동을 위한 필수 과정이며, 이러한 시스템의 기능은 실무에서 매우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VE팀원간 커뮤니케이션 및 의견합의가 필수적인 성능평가, 기능분석 및 아이디어도출 및 평가단계는 워크숍기간 중 산출물 작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자동분석하고 상호간 의견을 피드백하며 결과를 공유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따라서 기존 워크숍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시간 손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워크숍의 효과를 최대화하고 팀단위 작업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최종 VE활동 결과는 DB저장하고 향후 유사 프로젝트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 대표는 “우리나라의 건설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그런회사가 되겠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정흡 기자  jjh@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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