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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생활권…균형발전·성장동력 기대생산유발 20조 7000억원
지역경제 파급효과 클 듯
설계~시공까지 토종기술
김재원 기자 | 승인 2011.04.14 11:31
   

호남고속철도가 201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5일 호남고속철도(오송~광주송정)사업의 교량 상판 상량식을 가졌다.

상량식은 국토해양부, 한국철도시설공단, 삼성건설 등 관계자와 지역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됐다.

이는 현재 건설 중인 호남고속철도 사업이 더욱 가속 화 될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상량식이 시행된 원평천교(연장 : 2,650m)교량은 교량의 수명을 늘리고 공사기간을 최소화하는 PSM(Pre-cast Span Method)공법을 적용해 건설된다.

이렇듯 현재 세간의 이목은 경부고속철도 개통 이후 호남고속철도로 이어지고 있다. 호남고속철도는 총 11조 2,7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에서 공주, 익산, 정읍, 광주를 거쳐 목포(임성리)까지 230.9km를 1단계(오송~광주송정, 182.3km)와 2단계(광주송정~목포(임성리), 48.6km)로 나뉘어 시행된다.

1단계는 당초 계획인 2015년 보다 1년을 앞당겨 오는 2014년 말 완공 될 계획이며 2단계는 오는 2017년 완공 될 계획이다.

호남고속철도 1단계 건설이 완공되면 서울(용산)에서 광주까지 현재보다 66분 단축(159분→93분)된 1시간 33분이 소요돼 호남축 수송능력 증대 및 물류비용 해소에 기여할 뿐 아니라 실질적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실현될 전망이다.

2단계 공사까지 끝나면 현재 3시간가량 걸리는 서울∼목포 구간을 1시간 46분에 주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KTX를 이용하는 승객이 현재보다 60∼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고속철도과 이종국 과장은 “경부고속철도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순수 국내기술로 시행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한 명품 호남고속철도 건설이 목표”라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목표 기간 내 반드시 완공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는 2013년과 2014년이 호남고속철도 공사의 절정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 때 최대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공사에 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호남고속철도는 파급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생산유발 20조 7천억원, 임금유발 4조 2천억원, 고용유발 17.2만명으로 예상돼일자리 창출은 물론, 충청ㆍ호남 지역의 균형발전과 성장 동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또한 다양한 신공법이 채택된다. 평야지대가 많기 때문에 35m상판을 3∼5일 만에 초고속으로 연결하는 신공법을 채택해 경부고속철도보다 공기가 훨씬 단축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 공법도 시도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고속철도설계처 최정환 부장은 “‘에코 브릿지’ 라는 다리를 설치해 철로가 산을 통과 할 경우 동식물 간의 생태계를 연결해주는 통로를 만들어 자연 훼손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라며 “기존 소음에 대해서는 방음벽뿐만 아니라 중요 부분에 ‘방음림’ 이라는 숲을 따로 조성해 방음효과와 함께 철로 대신 숲을 보이게 하는 공법을 도입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호남을 본격적으로 국토 반일 생활권으로 편입시킬 호남고속철도의 공사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부의 전폭적 지지와 최첨단 순수국내기술로 진행되는 공사이니만큼 기술개발업계에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다가오는 호남고속철도의 완공이 국토균형발전에 가져다 줄 효과를 기대해볼 만한 시점인 것이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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