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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이 한국 토목의 미래다
김재원 기자 | 승인 2011.04.14 14:49

 

   

한국건설신기술협회
이영렬 회장

 

 

△한국건설신기술협회의 주 업무는 무엇인지.
한국건설신기술협회는 건설신기술 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며 관련 법령 개정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건설신기술에 관한 기술자문과 기술분쟁 조정을 위해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업계최초로 건설신기술 품셈 및 일위대가표를 발간하여 정부발주기관 및 설계용역업체 등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접수 및 관리 업무를 국토부로부터 위탁받아 매년 활용실적에 대한 통계자료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신기술 개발을 위한 기업들의 R&D 확대와 이를 통한 기술 실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인지.

건설신기술 개발은 순수한 민간자본에 의해 이뤄지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대기업에 편중되고 있는 정부의 연구개발(R&D)자금 지원을 중소업체에게도 확대해 우수한 신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또 신기술개발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로 금융지원 절차의 간소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합니다.

신기술개발업체는 대부분이 영세한 중소업체입니다. 자본의 상당부분을 기술개발에 투자해 본격적으로 실용화하는 단계에서 보호기간이 만료되는 사례를 자주 접합니다. 따라서 정부는 신기술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정부에서는 개발자금 또는 실용화자금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다고는 하지만 막상 중소업체가 활용하기에는 너무나 문턱이 높습니다.

결국 제도 자체가 유명무실해져 기술개발업체로 하여금 개발의지를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협회에서 주력하고 있는 ‘2011 신기술대전’이 다음 달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해 행사의 차별점은 무엇이며 산업계에 미치는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애매모호한 해석의 여지가 있는 관계법령이 많아 민원의 소지가 되고 있어 신기술을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신기술협회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제도개선 사항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협회에서 신기술전시회 및 설명회를 매년 개최하는 것도 발주기관 실무자에게 우수한 신기술에 대한 정보제공 및 활용·촉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협회는 4월 27일 3일간 서울 aT센타에서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 및 신기술대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국토해양부와 서울시 그리고 인천시가 특별후원을 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전시기간 중 서울특별시 관계자를 초청해 신기술공법 설명회를 서울시와 공동 개최할 계획이며,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는 신기술제도 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앞으로 신기술협회는 국내 건설산업은 건설신기술이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신기술 활성화에 매진할 것이며, 어렵게 개발된 우수한 신기술이 현장에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분발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 외에 대외적으로 개최하거나 지원하고 있는 행사가 있는지.

신기술협회는 직접 발주기관을 찾아가 기술직 담당실무자에게 신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모형물 전시 및 동영상 상영 등 매년 건설신기술 전국 순회전시회 및 신기술대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수시로 신기술 설명회를 통해 신기술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토목업계에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토목기술이 NT, BT, IT와 융합되고 친환경·녹색성장을 추구해 발전해나가고 있는 지금 기업으로서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방법은 원천기술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비록 현재 신기술 개발에 대한 정책적 지원 환경이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만 선진국의 진보한 토목기술을 뛰어넘을 방법은 R&D에 대한 적극적 투자 뿐이라는 사실에 변함은 없을 것입니다. 신기술협회의 존재 의의를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임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토목기술자 여러분들이 마음놓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법령개정에 모든 힘을 집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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