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KCMC 곽동구 대표이사

해외건설시장 진출 사례가 늘면서 공정관리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르며 업계에서도 다양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대다수의 대형건설사들이 부서에 공정관리부가 따로 없이 사업관리라는 이름으로 공정관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각 건설사가 서로 다른 업무 체계를 갖추고 각각의 방식으로 공정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이미 십수년 전부터 꾸준히 ‘공정관리’분야에 한우물을 판 전문 공정관리업체가 있다. (주)KCMC (대표이사; 곽동구)는 지난 98년 ‘공정관리’와 ‘VE’를 기반기술로 CM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2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KCMC는 CM분야의 전문 컨설팅업체로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KCMC는 2005년 지식경영선진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그해 ISO 9001품질시스템을 인증받는 성과를 올린다. 이듬해인 2006년에는 서울중소기업청으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인증을 받게 된다.

2007년에는 KCMC가 여러 가지 행사를 치루면서 명실공히 CM업계의 강자로 자리잡게 된다. 2008년 도로공사가 주관한 VE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급기야 2010년에는 한국VE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VE대상을 받음으로 CM업계의 최고의 명예를 얻었다.

KCMC가 이런 비약적인 성과를 얻어내는데에는 조직원의 열과 성이 한몫을 했다. 타 전문업체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탄탄한 인력을 기반으로 전방위적인 CM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KCMC의 인력보유현황은 박사2명,석사6명,학사50명, 전문학사 11명등 총70여명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보유한 실적 또한 화려하다.

국내 대부분의 프로젝트에 공정관리나 VE 그리고 CM서비스를 통해 참여하고 있어 그 동안의 성과를 미루어 짐작이 갈 정도.

현재 현대건설이 맡고 있는 UAE 원전통합관리를 비롯해 서울시가 발주한 강변북로 확장공사 실시설계의 공정관리를 맡고 있다.

KCMC가 이같은 영광을 얻게 된 이면에는 곽동구사장의 끊임없는 자기개발의 노력에 비롯된다. 곽사장은 지난해에 국내에서 보기드문 공정관리분야 박사논문이 통과되는 영예를 누렸다. 게다가 논문심사가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이태식교수 (현 토목학회장)가 지도교수이기에 그 빛이 더 하고 있다.

곽사장은 “공정관리분야에 관한 한 최고의 전문컨설팅업체로 자리잡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BIM을 통한 공정관리가 더욱 대세가 될 것이란 판단아래 조직을 강화하고 이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사장은 또 “공정관리 인력이 턱 없이 부족해 저변확대를 위해 공정관리 교육이 필수적으로 요청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토목전문지인 <토목신문>과 함께 할 뜻을 밝혔다.

송여산 기자  shs@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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