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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고속철 4, 9 공구 신기술 집합체턴키구간으로 민간기업 다양한 공법 도입
김재원 기자 | 승인 2011.07.12 14:52
   

지난 28일 기공식을 마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 수도권고속철도사업에 국내외에서 개발된 신기술과 신공법을 적극 반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신갈단층대 통과구간에 대해서는 터널시공 시 취약한 단층대의 규모 및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선진설계기법 및 예측기술이 도입됐다.

또한 기존 경부고속철도 하부통과 구간에 대해서도 외국에서 적용된 선진기술을 도입해 적용했으며 이러한 기술은 수도권고속철도 사업을 통해 보다 우수하고 국내 현실에 맞는 기술로 토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 고속철도 4공구와 9공구는 턴키구간으로 민간기업이 공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방안이 다양하게 적용돼 신기술, 신공법의 전시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기술이 접목돼 있다.

4공구에 적용된 신기술을 살펴보면 우선 단층대 구간에는 대솔지오텍의 대구경 TAS 그라우팅(시멘트,이중강관) 공법이 적용됐다.

이 공법의 적용사유는 타공법 대비 강관강성이 1.5배 크고 One Step 주입으로 품질시공이 우수하며 공벽붕괴 우려시 케이싱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강도도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하저 일반구간 차수에는 인성이엔씨의 ASG(Activated Silicate Grouting)공법이 쓰였다. 주입재료의 주입 후 지하수에 의한 용탈현상이 적고 내구성이 좋아 장기적인 효과가 좋으며 초기 점성이 작아 침투주입이 양호하고 환경성 및 차수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에 단층대를 제외한 신갈저수지 하저 전 구간에 적용됐다.

육상구간 차수에는 한국지오텍의 AGS(Automatic Grouting System)공법이 적용됐다. 이를통해 주입중단 자동관리, 수압파쇄 및 일탈주입방지, 주입량을 자동으로 정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보강과 차수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육상구간 단층토사 및 관통부에 적용됐다.

일반제어 구간에는 휴먼테크 팔파기술 사무소의 HTB-cut 발파공법(다단장약 다중심발)이 적용됐다. 이 공법은 폭약량을 줄여 진동율 저감 효과가 우수하며 일반발파 적용이 불가능한 원거리 통과 구간에 적용됐다.

보안물건 근거리 통과구간과 할암 굴착구간 전후에는 신발파기술사사무소의 PLHBM(선대구경)공법이 쓰였다. 대구경 무장약공 형성으로 발파진동, 소음제어 효과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본선의 파쇄대 구간 및 하저구간에는 리드캡의 확경형 록볼트 기술이 적용됐다. 록볼트를 회전시켜 선단정착이 이뤄지고 그후에 모르타르를 주입해 선단과 전면정착이 동시에 이뤄져 하저구간 및 육상단층대 구간에 적용됐다.

굴착과 라이닝 병생시공 구간에는 이화스틸텍의 자주식 라이닝 거푸집공법이 적용됐다. 굴착과 라이닝 동시시공을 통한 터널시공방법 개선 및 터널공사기간 단축에 필요한 라이닝 거푸집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9공구에도 다양한 신공법들이 적용됐다.

우선 터널구간에는 성보지오텍의 SAV-Cut 공법이 도입됐다. 터널 굴착시 발파 효율 및 진동에대한 저감율이 우수할 뿐 아니라 주경사 시공각을 70내외로 완화해 시공해도 굴진 효율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환경 분야에는 블루그린링크의 강우수정화장치 및 이에 사용되는 강우수 정화모듈이 적용됐다. 집수정의 비점오염원 처리 성능이 우수(집수정 600㎥/30분으로 산정시 처리시설은 1200㎥/hr)하기 때문이다.

구조분야에는 지오시스의 토양 콘크리트용 첨가재 및 그 토양 콘크리트가 사용됐다. 주형거더 하면과 본선BOX와의 유격이 H=0.3~1.7m로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작업공간이 협소해져 타공법으로는 되메우기시 소요다짐도를 확보할 수 없어 밀실하게 되메우기 가능한 고유동 쏘일시멘트 공법을 적용한 것이다.

써포텍의 IPS공법 역시 구조분야에 적용됐다. IPS공법 덕분에 팽성1고가 하부통과구간 가시설 공법시 배면 지장물(팽성1고가 P28, P29)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특히 지반구조 안정성 확보가 우수하다고 평가됐기 때문이다.

이렇듯 수도권 고속철도는 신기술과 신공법의 집합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총 12개 공구 중 턴키구간인 4공구와 9공구만이 착공 된 상태며 나머지 10개 공구는 오는 8월 중으로 착공 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신기술, 신공법으로 2014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도권 고속철도.

침체된 건설시장에 다양한 신기술 적용으로 민간기업에 호흡을 불어넣는 한편 호남고속철도와 함께 개통되며 서울 강동, 강남, 경기 동남부 지역의 약 500만명 잠재수요를 확보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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