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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교통수단으로 거듭나야"국토해양부 최정호 철도정책관
김재원 기자 | 승인 2011.09.29 14:28
   

국토해양부 최정호 철도정책관

△최근 고속철의 잦은 사고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은.


현재 2차례에 걸쳐 KTX 안전강화 대책(82개 과제)을 수립해 제작, 정비, 유지보수, 조직운영 등 철도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 중이다.

차량고장에 대해서는 전체 차량을 일제점검하고 문제부품은 조기에 전량 교체해 재발을 방지토록 할 계획이며 터널 내 화재 등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비상대응, 홍보 행동절차 보완(‘11.8) 등을 실시해 다양한 형태의 사건, 사고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철도안전감독관 제도를 도입하고, 철도안전법을 전부 개정하여 철도안전 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등 국민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철도분야 해외진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크다.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책은.

정부는 브라질, 미국, UAE, 러시아, 몽골 등 해외 철도시장에 국내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 중에 있다.

먼저, 브라질 등 가시화된 사업에 대해서는 민관합동 사업단을 구성하여 공동 수주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고위급 인사 방문과 발주청 책임자 초청 등 정부차원의 고위급 외교활동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철도는 건설, 운영, 차량, 신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노하우가 복합되는 분야로, 해외 철도시장 진출에 있어서 국내 업체간 역량결집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해외철도 지원을 위해 설립된 철도협회를 중심으로 시장 개척 및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입 금융 및 글로벌 인프라 펀드 등을 활용하여 기업들의 금융부분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철도기술의 국가 경쟁력은 어느 단계에 와 있나

현재 우리나라 철도기술은 선진국의 약 70~80% 수준으로 분야별 편차가 큰 편이다.

철도차량, 궤도, 토목분야는 선진국의 약 80∼90% 수준으로 기술수준이 높은 편이나 안전, 방재, 전철, 전력,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는 선진국의 약 60∼70%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다만, 정부는 미래 철도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5년까지 국내 철도기술을 선진국의 95% 수준까지 제고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한국 철도기술연구원과 현대로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철도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보낸다면

최근 국내 교통정책의 패러다임이 철도로 전환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철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다.

우리는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 철도가 국민이 가장 믿고, 편리하게 탈 수 있는 대중 교통수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국민경제를 이끄는 고부가가치 동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 철도산업의 저력을 전 세계에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철도 관계자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한 데 모아야 할 것이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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