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행될 전자정부지원사업 계획 중 사업규모가 가장 큰 GIS 융복합지원 사업에 중소업체 참여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중소기업의 전자정부 참여, 하도급 대금 지급 관리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2년 전자정부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는 GIS융복합사업에 300억이 몰려 관련기업들이 지원사업 중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된다. 높은 금액만큼이나 중소업체들의 지원도 커질 예정이다.

GIS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매출 8000억원 미만의 대기업의 참여하한이 20억에서 40억으로 늘어나고 매출 8000억원 이상의 대기업의 참여하한액이 40억에서 80억으로 늘어남에 따름이다.

대기업에 참여제한촉을 높임으로서 중소 GIS업체들의 참여기회도 늘어나게 된다.

한편, 전문기관(한국정보화진흥원)은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제안요청 설명회를 제공하며 사업관리의 부담을 덜고 사업수행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GIS 프로젝트 관리 경험이 많은 외부전문가(PMO)를 선임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일부 사업에 시범적으로 도입할 전망이다.

김홍준 기자  khj@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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