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분야 R&D 연구 관리를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 됐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환경 분야 R&D의 통합관리가 가능한 ‘Eco-PLUS 연구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서비스한다고 최근 밝혔다.

‘Eco-PLUS 연구관리시스템’은 사업별로 분리됐던 환경 R&D 관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R&D 기획, 과제 관리, 성과 분석 등에 걸친 연구관리 전(全)주기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한 것.

그동안 사업별로 분리된 시스템에서 발생했던 비효율과 불편 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스템을 통해 관리되는 연구개발 사업은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EI)사업을 포함해 6개의 R&D 사업이며 2012년에만 모두 1,669억 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평가를 진행하는 전자평가시스템과 R&D 사업의 협약 체결에 소요되는 행정 업무를 간소화한 전자협약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기술원 관계자는 “Eco-PLUS 연구관리시스템으로 R&D 관리 효율이 개선되면 연구수행자가 좀 더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연구개발의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필순 기자  feel@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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