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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터키 투판벨리 발전소’ 수주세계 최초 저칼로리 갈탄 화력발전소
정필순 기자 | 승인 2012.02.27 20:24
   
세계 최초의 저칼로리 갈탄(Lignite) 화력발전소가 SK건설이 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2011년 3월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남동쪽으로 350km 떨어진 투판벨리 지역에 150MW급 화력발전소 3기(Unit)을 짓는 프로젝트에 착공한 이래 현재 공정률은 10%에 이른다고 밝혔다.

SK건설이 프로젝트에서 EPC(설계, 구매, 시공)는 물론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맡은 이번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9억5000만 달러(약 1조700억원)로 2015년 2월 준공 예정이다.

투판벨리 화력발전은 세계 최초의 저칼로리 갈탄 발전소로 불린다. 석탄화력발전에는 통상 6000kcal/kg 안팎의 열량을 가진 유연탄이 연료로 쓰이는데 투판벨리 화력발전소는 열량이 4분의 1 수준인 1250kcal/kg의 저칼로리 갈탄이 주원료다.

심성걸 SK건설 발전플랜트사업부문장은 “SK건설의 투판벨리프로젝트의 성공적 진행을 계기로 터키에서 20억 달러 짜리 화력발전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며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투판벨리 화력발전의 성공은 동유럽 뿐 아니라 전세계 저칼로리 석탄화력발전 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교두보로써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고의 발전전문기업들조차 건설을 포기했던 기술적 난제(難題) ‘투판벨리 프로젝트’를 SK건설이 성공적으로 수행중인 것을 계기로, SK그룹은 이달초 터키와 20억 달러(약 2조5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 건설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필순 기자  feel@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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