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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임박 중앙선 ‘용문~원주’…막바지 공사에 구슬땀무재해 현장으로 타 현장에 모범
다양한 신공법·신기술 적용 ‘눈길’
김재원 기자 | 승인 2012.06.05 17:30
오는 9월 개통 예정인 중앙선 용문~원주간 사업이 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르며 날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다.

중앙선 용문~원주간 사업은 중앙선 덕소~원주간 복선전철 사업의 일부 구간이다. 이미 덕소~용문 구간은 지난 2009년 12월 개통 돼 운행되고 있으며 현재 용문~서원주간의 총체 공정률은 94%에 이른다.

노반 및 궤도공사는 5월 말, 전기 및 건축공사는 오는 8월 말까지 완료될 전망이며 8월 말에서 9월 중순까지 개통을 위한 시설물 검증과 철도종합시험(영업시운전)을 거쳐 금년 9월 말 개통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덕소~원주 노선 전체 총 연장은 78.1km이며 이 중 덕소~용문 노선은 41.2km, 용문~서원주 구간은 36.9km다.

공사 완료에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개통 효과를 살펴본다면, 우선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청량리~원주간 운행시간이 현재 새마을호 기준 95분에서 55분으로 약 40분가량 단축된다.

따라서 같은 중앙선인 제천이나 영주 등도 시간단축의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

아울러 향후 2017년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선과 2018년 개통예정인 원주~제천간 복선전철과 연계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01년 착공이후 10여년의 긴 시간 동안 계속된 철도건설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편의 제공과 지역개발 촉진도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이번 노선이 중앙선 청량리~덕소 복선전철사업(‘05.12월 개통)에 이어 덕소~원주 복선전철사업의 연장사업으로 단선철도를 복선화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선형개량 및 복선전철화로 운행시간 단축과 선로용량 증가로 지역주민 교통편의 제공과 지역개발 촉진 등이 기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향후 개통예정인 원주~강릉선 및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사업과 연계해 추가적인 시간단축 효과와 수도권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기 활성화가 전망되고 있다.

특히나 이번 사업에는 신공법, 신기술들이 대거 투입 돼 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투입된 신공법을 살펴보자면 우선 3공구 북한강교 건설 현장에는 북한강을 횡단하는 구간으로 From Traveller라는 이동식 동바리를 이용해 상부구조물을 Segment로 분할시공 후 Key Segment접합을 통해 상부공을 완성하는 공법이 투입됐다.

이 공법은 고소작업 시 안정성 확보가 가능하고 설치·이동·해체가 용이해 공기단축 및 공사비 절감이 유리한 공법이다.

또한, 북한강교 상부 구조물에 이동식 점검대차를 설치해 교량 유지관리 및 점검을 용이하도록 했고 북한강교 교각 기초부분에 유속에 의한 세굴방지를 위하여 기어형 콘크리트 블록을 설치해 시공했다.

또한 7공구 구둔천교 공사 시에는 구조물이 일신리 마을 진입 교량에 간섭되어 양평군과 협의하면서 하천점용허가 조건으로 단경간(L=20m) PPC(Prefabricated Prestressed Concrete)교량 공법을 적용해 시공됐다.

이 공법은 미리 제작된 프리캐스트 거더를 현장으로 운반해 가설 후, 횡방향으로 긴장해 모든 상부거더를 일체화시킨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교량으로 공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하상공사에 유리한 공법이다.

10공구에는 Supex cut공법이 적용됐다. Supex cut공법은 다단계 분할발파 공법으로써 정밀시공 및 소음진동 제어가 가능한 경제적인 공법이다.

또한 궤도공사의 경우 터널구간의 현장타설(직결식) 콘크리트 궤도의 문제점인 복잡한 시공방법과 공사기간의 장기화, 품질관리의 어려움, 파괴 또는 침하발생시 유지보수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공장에서 주요자재를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캐스트 슬래브 궤도를 적용해 시공성 및 경제성 등을 향상시켰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랜 시간 달려온 이번 사업이 이제 날개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9월 개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평창 효과’를 이끌어 낼 이번 노선 현장에는 공사 막바지까지 구슬땀이 흐르고 있다.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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