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PSC 거더 보다 더욱 저렴하고 장경간 시공이 가능한 거더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홍지디씨에스(대표이사 김태균)와 유호산업개발(주)(대표이사 유정호)이 삼부토건(주), (주)유신, (주)효광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한 프리텐션 거더(TOP거더)의 실물 시험이 오는 15일 명지대 하이브리드 구조실험센터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 기술은 현장에서 제작이 용이하도록 고안된 이동식 프리텐션 제작 장치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포스텐션 방식의 PSC거더 보다 더욱 저렴한 것이 특징이며 특히, 장경간 교량 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 현장 실험에서는 TOP거더의 기술소개와 하중재하실험을 통해 현장제작프리텐션 거더의 실용성과 경제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홍지디씨에스 김태균 대표이사는 “포스트텐션 PSC 거더에 치중돼 있는 국내 PSC거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자신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험 사진     현장 사진

김재원 기자  won@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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