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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교 완공…새로운 서남권 시대 열린다국토부, 29일 개통식…교통여건 개선 지역발전 전기 마련
김천규 기자 | 승인 2012.06.28 16:44
국토해양부는 목포 북항과 신외항을 잇는 목포대교가 착공 8년만에 완공, 오는 29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고하-죽교간 도로건설공사’의 핵심공정인 목포대교는 지난 2004년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3,223억원이 투입됐다.

목포대교는 목포시 죽교동 북항과 고하도(신외항)를 연결하는 3.1km의 해상교량이며, 고하-죽교 도로공사 전구간 4.13km가 고속도로와 같은 자동차 전용도로다.

목포대교가 개통하면 지금까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IC에서 신외항까지 60여분이 걸리던 것이 20여분으로 40여분이 단축되고, 영산강하구둑 등의 상습 교통체증이 해소되는 등 이 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서남권 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차량과 목포-광양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목포권의 대표적 정체구간인 영산강하구둑을 통과하지 않고 직접 이동이 가능해져 목포 도심 전체의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대불공단 활성화, F1대회 성공적 개최, 무안공항 활성화 등 목포권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목포대교가 목포권의 대표적 볼거리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목포대교는 사장교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3웨이 케이블 공법’을 적용해 해상교량 기술의 신기원을 이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3웨이 케이블 공법’은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도입된 공법으로, 보통 사장교가 다리 상판의 좌우측에 각각 2열의 케이블로 상판을 지탱하는 것과 달리 주경관측 케이블 2열과 바깥쪽에는 게이블 1열을 설치하여 전체 3열의 케이블이 상판을 지탱하는 공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목포대교의 개통은 영산강하구둑 교통체증 해소와 대불공단 활성화 등 목포권의 발전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서해안고속도로, 목포-광양 고속도로 등과 연계해 새로운 서남권 시대를 여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천규 기자  kck@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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