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은 지난 7일 안양시 만안구에 소재한 ‘달팽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30여명과 함께하는 제10회 ‘어린이 R&D 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된 이번 ‘어린이 R&D 체험교실’은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여 국가 건설교통R&D 사업으로 추진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홍보관 관람과 출입국 심사를 대폭 간소화시킨 ‘출입국무인자동화시스템’에 대한 소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견학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 마련된 스케이트장 체험과 영화관람 등을 통해 건교평 직원들과 여름방학의 추억을 함께 나누기도 하였다.

2008년부터 건교평의 고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어린이 R&D 체험교실’은 이번이 10번째이며, 매회 새로운 건설교통R&D 연구현장을 찾아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연구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건교평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가운데 기관의 연구성과도 홍보하고 어린이들에게 쉽게 접할 수 없는 연구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해 주는 ‘어린이 R&D 체험교실’은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천규 기자  kck@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