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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지상 전원 공급 장치’ 교통신기술 19호국내 모든 항공기와 호환…2025년까지 200억 원 외화 절감 기대
정필순 기자 | 승인 2013.12.20 08:00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항공기를 위한 지상 전원공급장치(Air Craft-Ground Power Supply, 이하 AC-GPS)”를 교통신기술 제19호로 지정했다.

 교통신기술 제19호는 여객기가 승객 탑승을 위해 대기하는 동안 항공기에 필요한 전력(115V, 400Hz)을 외부에서 공급하는 장비로서 항공기 보조발전엔진을 가동하지 않아도 돼 연료 및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설비다.

  현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인천공항 총 74개 주기장(駐機場)에 항공기 주기 기종을 고려하여 개소 당 1~4대까지 104대를 운영 중이나 전량 외산제품으로 가격도 8,200만 원으로 가격부담이 컸다.

 금번에 지정된 신기술은 국산화에 성공한 기술로 탑승교 하부에 부착되어 항공기 내부에 전력을 공급하게 되며 국내 모든 항공기에 적합하도록 설계·제작되어 호환성이 뛰어나다.

  또한, 가격도 외산 대비 약 15% 저렴(7,000만원)하고, 사용자 측면의 안전 및 편리성이 확보되었으며 유지보수와 관리수급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술로 지정된 “항공기 지상 전원 공급 장치”를 인천공항에 설치·운영하여 초대형 항공기 A380 기종 등을 대상으로 운행한 결과 정상적인 전원 공급이 이루어졌다.

  향후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운용 중인 외산 장치의 교체와 신규 추진되고 있는 제2여객터미널에 필요한 총 174대의 지상 전원 공급 장치(AC-GPS)를 금번 신기술이 적용된 장치로 설치할 예정이다.

  약 200억 원에 이르는 외화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해외사업에도 적극 반영해 선진국이 선점하고 있는 2천억 원 규모의 세계 시장에 중소기업과 함께 진출할 계획이다.

 금번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신기술 정보마당 홈페이지(http://ct.kai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필순 기자  feel@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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