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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의 역사와 문화이용상 우송대학교 철도경영학과 교수
편집국 | 승인 2014.11.06 19:47

                                    
 최근 우리나라철도사의 새로운 진전은 일제강점기에 대한 연구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으며 당시의 자료의 발굴과 현황분석 그리고 철도성격에 대한 미시적인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토목이나 경찰 분야에서는 이미 이러한 연구가 조금씩 진행되었다.

 2014년 봄에 발간된 일본 각슈인 대학 동양문화연구소의 일제강점기 관료들의 녹취록 정리와 해설서도 이러한 연구의 일환이다.

 새롭게 밝혀진 내용을 보면 일제강점기 동안 조선총독부의 철도투자액은 약 20억엔, 철도는 조선총독부의 정책을 그대로 수행하는 측면이 강해 사회경제적 할인 등이 많았다는 것 등이 밝혀졌다. 

 이와 함께 일제강점기 만주철도위탁시의 특징과 만주철도에 대한 연구 등도 진행되고 있다. 

 관련해서 최근 논의되고 있는 나진의 경우 길회선(길림과 회령을 연결)의 종단항으로 황해의 대련, 동해의 나진이라는 양대 항으로 일제강점기에도 중국, 러시아, 일본이 각축이 된 곳이다.

 1933년에 북선선 328.5km가 만주에 위탁이 되었는데 이는 나진항이 개발되면서 청진이북의 북선선을 만주에 위탁하는 것이었다. 

 철도와 함께 항구가 함께 위탁되었는데 나진항이 1935년 업무를 개시하였고 1936년에 화물영업을 개시하였다.   청진과 웅기 2개항을 나진과 함께 3개항을 만주가 관리 경영했다.

 향후 이러한 당시 국제관계 연구는 우리나라와 대만과 사할린 철도 등과의 비교도 진행될 것으로 사료되어 매우 흥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아울러 당시 철도관료의 성격연구 등 기초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철도정책을 집행하는 관료들의 성격규명을 통하여  철도정책의 기본적인 밝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또한 철도경제력제고를 위한 연구와 철도문화유산, 남북철도에 대한 연구에 대한 진전이 있었다. 특히 새로운 철도문화유산에 대한 자료 발굴과 등록문화재 등재가능성에 대한 논의 등이 있다.

 철도경쟁력제고에 대해서는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 분야별 장기발전구상 등에 연구가 있다.

 철도문화유산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등록 가능한 철도문화 유산후보 권으로서 대구선의 금호역, 수인선 구 송도역사, 경부선 부상터널, 동해남부선 불국사역, 죽령터널, 밀양강철교(하행), 경전선 섬진강 철교, 호남선 신흥리역 급수탑, 노령 1터널, 중앙선 화본역 및 급수탑, 구 특별동차, 터우5형 증기기관차, 파시-1 4288증기기관차가 거론되고 있다.

 남북철도와 관련해서는 유라시아대륙철도와의 연결에 대한 논의와 가능성 그리고 나진-핫산 간의 철도운행 등에 대한 논의가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19세기, 20세기 초에 있어 동아시아에서 철도를 둘러싼 각국의 첨예한 입장과 대륙과 연결된 우리나라 철도 그리고 나진 등을 둘러싼 일제강점기의 각국의 각축 등에 대한 연구도 진전이 있다.

 향후에 유라시아대륙에 대한 지정학적 논의, 인문학적 논의 그리고 북한에 대한 자세한 자료와 분석 등이 향후 추진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와 발전과정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면이 언급되면서 철도학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검토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것은 철도에 대한 자료보존과 수집은 논문작성보다 더 중요하며 후세를 위해 남겨 좋아야 할 우리의 과제이다.

 이를 위한 제도적인 장치로서 철도박물관의 확충 또는 건립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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