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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 본격화경기도, 민간자본 유치로 적극 추진
연간 7000억원 교통혼잡비용 감소
정필순 기자 | 승인 2009.04.19 14:40
가칭 GTX(Great Train eXpress)라고 명명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에너지소비 감소와 일자리 창출 효과에 힘입어 사업실행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14일 출입기자단, 동탄지역 주민대표 등 약 150명이 모인 가운데 ‘GTX, 수도권 교통혁명 선포식’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경제성 및 기술성 검토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용역결과 총 145.5km구간에 KINTEX(한국국제전시장)와 수서(동탄)를 연결하는 46.3km(74.8km.) 길이의 A노선, 인천 송도와 청량리를 연결하는 49.9km의 B노선, 의정부와 금정을 연결하는 49.3km의 C노선 등 3개 노선이 제시됐다.

건설비용은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13조 9,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민간자본 유치를 할 경우 60%를 조달하고 신도시 개발 부담금 및 역세권 등 개발이익금 20%, 국비·지방비 20%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용역 총괄을 맡은 서울대 고승영 교수는 “2016년 완공되면 하루 이용수요가 76만 명이 이용할 것이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운행으로 하루 자동차 88만 통행 감소,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150만 톤 감소, 5,800억원의 에너지 소비 감소, 연간 7,000억원의 교통혼잡비용 감소, 26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경기도의 중점 사업으로 국토해양부에서 국가계획에 반영하면 민자 유치와 함께 사업 실행여부도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GTX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수도권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대안이자,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며, 수도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경기도의 교통대안이며 향후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공모전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심도 고속급행철도는 지하 40∼50m의 지하 공간에 주로 직선 노선을 만들어 운행시간을 단축하며 시속 180∼200㎞로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필순 기자  feel@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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