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인들이 앞장서서 한양도성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나선다.

  대한토목학회(회장 김문겸)와 서울연구원(원장 김수현)은 '한양도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대한토목학회 김문겸 회장(사진 왼쪽)과 서울연구원 김수현 원장이 '한양도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이번 협약은 토목학회와 서울시의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이 한양도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공동으로 연구수행, 학술 세미나개최, 국내외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서 김회장은 “한양도성이 가진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이해하고 공유하는 등의 학술적인 논의가 매우 중요하며, 한양도성이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도록 학회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현 서울연구원장은 “대한토목학회와 힘을 모아 서울의 한양도성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이해하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양도성 바로알기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특별세미나

  특히 업무협약 체결 후 '한양도성 바로알기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 ▲ 서울대학교 국토문제연구소 이현군 연구원이 '한양의 역사지리학', ▲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송인호 소장이 '한양도성과 도시유산', ▲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장남종 실장이 '한양도성과 주변마을의 보존관리 방안'에 대한 특별강연을 했다.

@토목신문 조재학 기자

조재학 기자  jjhciv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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