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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장한평역 부근서 인도 함몰로 행인 빠져지하철 5호선 환기구 바로 옆 인도
이석종 기자 | 승인 2015.04.07 20:11

  7일 오후 4시11분께 서울 동대문구 장한평역 부근 환기구 옆 인도에 2.2m 깊이의 큰 구멍이 생겨 이곳을 지나던 시민 1명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대문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장한평역 1번 출구에서 답십리 방향으로 100m 부근 지하철 환기구 바로 옆 인도부분에 가로 0.8m, 세로 1.5m, 깊이 2.2m의 구멍이 생겼다.

  이곳을 지나가던 방모(19)군이 이부분을 밟는 순간 구멍이 생기면서 빠져 오른 무릎과 왼손에 열상을 입었으나 친구 및 경찰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최근 9호선 봉은사역과 삼성중악역 부근에서 일어난 지반침하사고처럼 이곳도 5호선 장한평역 환기구 옆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본부장은 "구조물을 만들고 흙을 메꿀 때 잘 다지지 않으면 침하현상이 생길 수 있다"면서 "정확한 원인은 사고 현장에 상수관이나 하수관 등 어떤 매설물들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일단 사고 지역을 폐쇄하고 8일부터 전문가와 전문장비를 동원해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소식을 접한 구조설계엔지니어 "A"기술사는 지난해 여름 석촌동에서 발생했던 침하사고와 비슷하다"면서 "구조물을 만들 때 흙을 막기위해서 구조물보다 1m정도 더 넓게 흙을 파내고 구조물을 만드는데, 구조물을 다 만들고 되메울 때 1m폭의 공간에 들어가서 다짐작업을 하기 힘들다. 시방서대로 시공하려면 높이 30cm씩 다지면서 올라와야 하는데 적당히 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하며 구조물 주변 되메우기 시공의 품질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고 지점 하부에 상수도관 또는 하수도관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하지만, 상수도관이나 하수도관이 파손되는 이유도 결국 관 아래쪽의 지반침하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 사진은 지난해 8월 21일 방이동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현장. 구조물 바로 옆이라는 점에서 이번 장한평역 환기구 옆 침하사고와 닮은 꼴이다.

@토목신문 이석종 기자

이석종 기자  dollj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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