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L이 주관하는 시험인증분야 2015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창립 총회를 맞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CL 제공)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 원장 송재빈)은 지난 4월 14일(화) 양재동 엘타워에서 시험측정 능력 향상과 현장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2015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산업부, 환경부, 노동부 등의 정부기관 및 산하기관, 협약 체결 업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특정 산업 및 직종과 관련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기업의 재직자 중심의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다.

  특히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무료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현장 실무인력의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며, KCL은 2020년까지 '시험측정 능력 측정' 분야를 주도한다.

  KCL은 올해 300개 협약기업, 1000명 규모의 수강생을 목표로, 화학, 역학, 전자기적합성, 환경(수질, 먹는 물, 토양) 등의 분야에서 총 28개 강좌를 초급, 중급, 고급과정으로 나누어 서울, 인천, 대전의 각 사업장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KCL 송재빈 원장은 "시험인증 관련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일회적이고 단절적인 강의 형태가 아니라, 국가 품질인증 규격에 적합한 현장 실무 체득 중심의 연속적이고 단계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고, "근로자 개인의 현장 업무역량의 발전은 물론이고 협약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나라 인증 인력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목신문 조재학 기자

조재학 기자  jjhcivil@daum.net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