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지방도로사업 추진성과 평가에서 전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 성적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전북도는 열악한 지방재정 형편에도 지방도로의 위험구간에 대한 도로정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민원사전 차단을 위한 현장기동반 설치, 토지보상 TF팀 구성 등으로 조기착공과 도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도로의 구조·설치 기준”에 따른 도로 구조검토,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자문을 받아 체계적인 정비와 과감한 투자가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특히 도로관리사업소장을 단장으로 도로교통공단 전문가, 도내 경찰서 교통과장, 시군 건설교통과장 등 30명으로 구성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사전심의 협의체'를 구성해 설계단계에서부터 도로분야와 교통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의 기술자문을 받아 합리적인 도로정비를 수행했다.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소장 현철석)는 금년에도 위험도로 개선사업 등 지방도 구조개선사업 3개분야 16지구에 7672백만원을 투자하여 9.5㎞를 정비할 예정이며, 지방도 덧씌우기, 배수로정비, 안전시설 설치, 도로표지판정비, 차선도색, 과속방지턱 설치 등 10개분야 91지구에 대하여 8280백만원을 투자해 지방도 62개노선 1,897㎞에 대해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토목신문 김병철 기자

김병철 기자  kmhosu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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